게으른 완벽주의자에서 적응적 완벽주의로 탈피

다이아
2021-05-16
조회수 117


1년 전의 저는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정한 기준에서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거면 아예 시작도 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완벽하지 않았을 때의 실패감과 불안감으로 고통 받는 게 싫었고 막상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려고 하면 이 일로 실패하면 어쩌지?

걱정이 앞서고 항상 두려웠습니다. 그러다가 브런치라는 앱을 통해서 우연히 경험수집잡화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피터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감명 깊게 읽었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책의 이름을 따와서 이름을 지으시고 여러 가지 모임 중에서 하나라도 일단 시작해보라고 하는 말에

완벽주의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일단 뭐든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제일 처음으로 들어갔던 모임은 지하철역 N행시 짓기 모임이었습니다. 출퇴근하면서 이용하는 지하철역에 시를 지을 짓는 재미가

생길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그날의 지하철역으로 지을 이름이 주어지면 종이에 우선 세로로 단어를 나열한 뒤에

떠오르는 단어나 문장, 구절들을 적기 시작합니다. 가끔은 사전의 도움을 받기도 했는데 모르는 단어들이나 이미 알고 있던 단어의

새로운 뜻을 알게 되는 재미가 있었고 지하철역의 한자가 어떤 의미로 구성되어있는지, 또 어떻게 해서 그 지하철역의 이름이 지어지게 되었는지

뜻밖의 역사 공부도 하게 되었어요. 나중에는 내가 지은 시에 적절한 그림을 넣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서 포스터처럼 만들어서

모임에 있는 분들에게 사진을 보내드렸는데 반응이 좋았고 다들 응원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생각보다 시를 잘 지을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시를 짓는 과정 자체가 저에겐 완벽하지 않더라도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삶의 일부분이 되었고

일상의 모든 사물의 관심을 가지고 항상 보던 것을 낯설게 보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1년 전보다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피터님 !

2 0

경험수집잡화점 새로운 모임들  ⭐️


상호 : 경험수집잡화점  대표 : Peter Kim

사업자 등록번호 : 445-64-00243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신로 99

통신판매업신고 : 2020-고양덕양구-0021

전화 : 0507-1359-0317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김병길

이메일 : excollectshop@gmail.com

호스팅 제공자 : (주)아임웹


Copyright ⓒ 2021. 경험수집잡화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