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노션, 드디어 “진짜 대시보드 보기”가 생겼다

노션, 드디어 “진짜 대시보드 보기”가 생겼다 (근데 비즈니스부터라는 건 좀…)

노션이 드디어 “대시보드”를 공식 기능으로 밀어주기 시작했다.

그동안 노션에서 대시보드 만들려면 사실상 연결된 데이터베이스(Linked DB)를 여러 개 깔아두고, 위젯처럼 보이게 꾸미는 방식이 거의 정답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데이터베이스 “보기(View)” 기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면서, 개인/팀이 원하는 현황판을 훨씬 ‘대시보드답게’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첨부한 이미지처럼, 내가 자주 확인해야 하는 지표나 목록들을 한 화면에서 딱 정리해서 볼 수 있는 느낌.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데이터베이스에서 새보기 추가 누르면 아래처럼 대시보드 항목이 생겼다. 

0cb1f087ea2ae.png


무엇이 달라졌냐면?

핵심은 이거다.

  1. “보기” 자체가 대시보드 역할을 한다

예전에는 “페이지에 데이터베이스 뷰를 많이 박아두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하나의 보기 자체”를 목적에 맞게 설계하는 느낌이 강해졌다.

업무용이라면 프로젝트 진행 현황, 담당자별 할 일, 이번 주 마감 등… 필요한 정보만 추려서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1. ‘내가 보고 싶은 화면’을 여러 개로 만들어놓고 전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같은 데이터베이스라도

  • 오늘 해야 할 일만 모아보는 보기
  • 이번 주 일정만 보는 보기
  • 진행 중 프로젝트만 정리한 보기
  • 팀원별 업무량 보기

이런 식으로 “상황별 대시보드”를 만들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갈아끼우는 방식이 가능하다.


  1. 팀에서 쓰면 ‘공유 대시보드’가 된다

개인이 쓰면 개인 맞춤 현황판이고, 팀이 쓰면 공용 대시보드가 된다.

회의할 때마다 “우리 지금 뭐가 밀렸지?” 같은 질문이 나오는데, 이런 게 한 화면에서 정리돼 있으면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확 줄어든다.

어떻게 쓰면 좋냐면 (추천 활용 예시)

  • 월간 회고: 이번 달의 핵심 로그를 한 화면에 모으기

    예: 이번 달 완료한 것, 미완료로 남은 것, 가장 많이 한 카테고리, 다음 달로 넘길 것

    “월간 회고용 보기” 하나 만들어두면, 매달 페이지 새로 만들 필요도 줄어든다.

  • 프로젝트 대시보드: 진행 중/대기/완료만 싹 정리

    특히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굴리는 사람은 “프로젝트 보드” 하나만 잘 만들어도 체감이 크다.

  • 루틴/습관/독서 기록: 내가 꾸준히 하고 있는지 한눈에 확인

    그리고 여기서 오늘의 TMI…

    나도 요새 좀 놀았더니 이번 달 완독책이 0권이라는 사실을 방금 깨닫고 충격 먹음 ㅋㅋ

    이런 건 대시보드로 “현실 직시”가 제일 잘 된다.


근데 아쉬운 점: 비즈니스 요금제부터라는 것

솔직히 이 기능은 플러스에서도 써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 (무료요금제에도 열어주면 베스트고)

대시보드는 노션을 “단순 노트 앱”에서 “업무 운영 시스템”으로 올려주는 핵심인데, 비즈니스 플랜부터 풀어버리면 개인 사용자는 그림의 떡이 될 가능성이 큼…

그래도, 노션이 이제야 “대시보드라는 개념”을 제대로 제품에 넣기 시작했다는 건 확실히 반가운 변화다.

(이거 잘 쓰면, 노션이 진짜 ‘개인용 운영체제’가 되는 구간이 온다.)

일단 아래처럼 간담이 내 대시보드 세팅 완료! 

ef8f911597598.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