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자료청킹맨션의 보스는 알고 있다, 오가와 사야카

📚 청킹맨션의 보스는 알고 있다 (오가와 사야카)


요즘 시대에 "커뮤니티"라는 말이 넘쳐나지만,

이 책은 그 단어를 전혀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게 만들었다.

청킹맨션이라는 공간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서로의 과거를 묻지 않고, 관계를 강요하지 않지만

필요할 땐 은근하고도 확실하게 서로를 지탱한다.

이 느슨한 연결,

기존의 ‘신뢰를 쌓는 커뮤니티’와는 전혀 다른 방식인데도

그 안엔 분명히 작동하는 힘이 있다.

‘우린 다르지만 같이 살아간다’는 태도.

그게 진짜 커뮤니티의 본질일지도 모르겠다.

예전에 중국 심천으로 출장을 갔을때 며칠 더 휴가를 내서

홍콩 침사추이를 방문하고 청킹맨션도 갔던 기억이 떠올랐다.

이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온전히 지지하고 따라하긴 어렵더라도,

전혀 몰랐던 방식을 현장감있게 그려준 책 덕분에 관성에 사로잡힌

생각에 신선한 활기를 불러일으킨 책이었다!

'내가 널 도우면 너가 나를 도와줄 것이다가 아닌,

내가 널 도우면 '누군가'가 나를 도와줄 것이다'라는

상호 부조의 구조도 맘에 들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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