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터에요! 이 책 진짜 좋더라고요. 꽤 두꺼운 책이라 제가 인상 깊게 본 문장을 추렸지만, 사람마다 와닿는 부분이 분명이 다를 수 있으니, 꼭 직접 읽어보시길 바라요. 이런 책이 저자가 인세도 안 받는다고 해서 종이책 6천원대에, 이북은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니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다들 배우고 익혀서 원하는 결과들을 만들어 내시길 응원합니다!
세이노의 가르침
어떤 문제에 대해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은 10분도 안된다. 무슨 걱정거리가 있건 그것을 종이에 적어보라. 틀림없이 서너 줄에 지나지 않는다. 그 몇 줄 안 되는 문제에 대해 10분 안에 해답이 나오지 않으면 그것은 당신으로서는 해결할 수 있는 고민이 아니다.
첫째, 어떤 일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다면 반드시 개선점을 찾아내라. 나는 같은 일이 수개월 동안 계속 반복되면 더 효과적인 방법은 없는 것일까?”를 생각하며 더 좋은 방법을 찾아 개선하려고 무지무지 애를 쓴다. 그리고는 상당한 분야에서 변화를 시도한다. 집에서도 나는 오만가지 물건들로 가득 찬 내 방을 정기적으로 정리하고 사물들을 새롭게 배치한다. 개선점을 찾는 것이다.
마크 피셔와 마크 앨런의 공저 <백만장자처럼 생각하라> 에서도 '성공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일을 사랑한다'고 단언한다.
정말 그것이 부자들의 진실이다
많은 부자들은 일하는 것이 취미라고 말한다. 재미있게 즐긴다는 뜻이다. 토마스 스탠리는 <백만장자 마인드> 에서 미국의 백만장자 733명을 표본 조사하여 얻은 자료들을 보여 주는데 미국의 백만장자들 중 86%는 나의 성공은 내 일과 직업을 사랑한 결과이다"라고 공통적으로 말한다. 그리고 81%는 "나의 일은 내 능력과 적성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한다.
우선 무슨 일에 뛰어들든지 간에 모든 관련 지식을 책을 통해 공부하는 것은 언제나 필수였다. 나는 그런 책들을 구입하는 데 돈을 아낀 적이 없다.
중요한 것은 어느 분야에 발을 내밀든 간에 나는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정도 이상으로 그 분야에서 귀신이 되고자 노력을 하였다는 점이다.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세 번은 질리고 다섯 번은 하기 싫고 일곱 번은 짜증이 나는데 아홉 번째는 재가 잡힌다. 재가 잡힌다는 말은 일에 리듬이 생겨 묘미가 생긴다는 말이다. 즉, 피곤을 가져오는 '노동'이 더 이상 아니고 재미를 느끼게 되는 단계인 '일'이 되게 된다는 말이다. 당신이 하는 것이 '노동의 파편'으로 남아 있는 한 당신은 언제나 '노동의 노예'로 남아 있게 되고 평생을 돈에 휘어잡힌다. 두렵지 않단 말인가!
수없이 말하는 것이지만 부자가 되려면 일단은 자기 몸값을 높여야 한다. 그래야 종잣돈을 남보다 빨리 더 크게 모은다. 여기서 문제는 당신은 누군가와 경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이제 무슨 일을 하건 당신의 기준을 바꾸어라. 당신이 정한 기준으로는 절대로 부자가 되지 못한다. 부자들은 세상이 원하는 기준으로 일을 하여 온 사람들이다. 세상이 원하는 기준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고 넓고 깊다. 세상의 기준에 맞춰 일하라. 그래야 부자가 된다.
보상의 수레바퀴는 언제나 처음에는 천천히 돈다. 가속도가 붙기까지에는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겨우 몇 개월 열심히 하여 보고 대가가 즉시 주어지지않으면 실망하여 곧 '일하는 본성'을 드러낸다. 나는 이런 얄팍한 태도를 가진 사람들을 한두 번 본 것이 아니다. 며칠 밤을 새워 일을 하게 되면 자 신의 월급이 그다음 달로 인상되기를 바라는 이 조루증 환자들아. 세상은 이미 당신 같은 사람들에게 한두 번 속아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당신을 믿어 주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라. 신의 경륜의 수레바퀴도 천천히 도는 법 아닌가.
그 당시 내가 알게 된 원칙 몇 개: 남들이 하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 절대 오늘의 이득에 눈이 멀면 안 된다는 것, 부자들은 끼리끼리 산다는 것, 한 명의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게 되면 시간은 좀 걸리지만 그 주변의 모든 부자들도 언젠가는 내 고객이 된다는 것.
자, 이제 몇 시간을 일하고 얼마를 받는지는 잊어버려라. 일의 질적인 결과에만 관심을 두어라. 몇 년 후에 받게 될 대우에 걸맞은 일솜씨를 지금 먼저 보여 주어라. 부자가 아니라면 가진 것은 몸과 시간밖에 더 있겠는가. 그것들을 바쳐 일의 질을 높여라.
절대로 '이득 = 판매가 - 원가'가 아님을 명심해라. 이득은 '고객의 신뢰도 X 고객 수'임을 결코 잊지 말아라.
결론을 내려 보자. 어느 장사이건 사업이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야 하며, 초기에는 당신이 북도 치고 장구도 치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출 생각을 가져야만 성공한다. 때문에 좀 더 자유로운 시간을 갖고자 장사나 사업을 하고 싶다고 혹시라도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장사니 사업이니 하는 것들은 까맣게 잊어버려라. 자유시간? 휴식시간? 그럴 시간이 없이 해야 하는 것이 장사고 사업이니까 말이다. 아울러 고객이 왜 당신에게 돈을 지불하는지를 정확히 알아라.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만을 생각하고 그것을 어떻게 하여야 충족할 수 있는지만을 연구하여라. 처음에는 힘들고 불안할 것이다. 하지만 내 말을 믿어라. 내가 알려 준 대로만 하면 늦어도 3년째부터는 돈이 쌓일 것이다.
나의 강력한 조언: 절대로 폼 잡는 짓 하지 말라. 사무실은 일하는 곳이다. 쾌적하고 여유로운 공간에서 일 하면 좋겠지만 사업 초기에 그럴 돈이 어디 있단 말인가.
광고보다 더 강력한 무기는 입소문이라는 것을 믿어라. 무슨 일을 하건 간에 입소문이 나게 하려면 어쩌다 찾아온 고객의 신뢰를 철저히 받아야만 한다. 고객의 신뢰는 감동에서 나온다. 고객을 감동시키는 법은 간단하다. 약속은 남들 하는 만큼만 하지만 실제로는 그 약속보다 더 많은 것을 해 주면 된다.
한정된 시간에 복수의 일을 하려면 효율이 높아야 한다. 효율을 높이려면 끊임없는 업무 개선이 필 요하다. 그러므로 언제나 개선을 생각해라. 6개월간 같은 방식으로 일을 하고 있다면 뭔가 잘못된 것이다. 개선을 못 하게 되면 일에 치이게 된다. 컴퓨터 활용 능력은 업무 개선을 꾀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지식임을 명심해라.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돈을 벌고자 하는 마음이 우선인 경우 그 장사나 사업은 틀림없이 망한다. 성공의 비결은 무엇일까? 워런 버핏의 강연을 유튜브에서 직접 들어 보아라(영문 자막이 나온다). 고객을 기쁘게 하는 것이 그 비결임을 알게 된다. 제목 : Warren Buffett Leaves The Audience SPEECHLESS
상대방이 누구인가에 따라 다르다.
구입 결정권을 가진 자인가? 그 사람이 실제 사용자인가? 그 사람이 돈을 지불하는 사람인가? 즉 구입 결정 권을 가진 사람과 실제 사용자가 같은가 다른가? 구입 결정권을 가진 사람과 돈을 내는 사람이 같은가 다른 가? 돈을 내는 사람과 실제 사용자가 같은가 다른가?
구매 결정 과정에 따라 다르다.
만나는 대상이 오너인가? 누군가의 봉급을 받는 사람인가? 의사결정권자인가? 중간 보고자인가?
영업 방식은 상품에 따라 달라야 한다. 다른 사람들도 판매하는 상품, 다른 사람들에게는 없는 상품 다른 사람들이 파는 것보다 좋은 상품, 좋지만 비싼 상품, 좋지만 싼 상품 다른 사람들이 파는 것보다 못한 상품, 못하지만 싼 상품, 못하지만 비싼 상품, 1 회 사용 용품인가 계속 사용 용품인가 재판매 용품인가? 직접 사용 용품인가?
'자기를 파는 것이 영업'이라는 말은 진리이지만 그것이 어떻게 구현되어야 하는지를 제대로 이야기한
글은 적어도 게시판에는 없었다.
내가 직원들에게 가르친 '자기를 파는 방법'은 그 어떤 책에도 나오지 않는다. 영업 게시판에서 이에 대한 영업 경험자의 이야기가 새롭게 올라오기를 바란다. 2-3개월 정도 후 이에 대해 다시 언급할 것이다.
명심해라. 내가 학원을 했을 때, 예쁜 여학생 한 명만 무료로 가르치면 남학생들이 몰려온다는 것을 알았 다. 그게 사내들이고 수컷들이다. 수컷들의 본능을 이용하라는 말이다.
당신은 구매자에게 형제자매가 되어야 한다. 당신 자신에 대한 얘기는 쏙 감추고 그게 될 법한 얘기냐? 나는 나보다 나이가 많은 구매자들(대부분이 그랬다)이 취미가 무엇이건 가족관계가 무엇이건 그런 것에 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심지어 청첩장이나 부고를 받아도 안 갔었다. 눈도장 찍으러 간다는 게 솔직히 좀 치사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 대신 나는 그들에게 내가 가진 고민, 문제 등등을 얘기하고 상담을 구했다. 놀라운 사실은 그들 중 상당 수는 내게 밥까지 사 주었다. 애인하고 문제가 있는가? 친구들과 상의하지 말고 당신 고객들과 상의해라. 부모님하고 갈등이 있는가? 그것도 고객들에게 물어봐라. 직장 내에서 문제가 있는가? 그것도 고객들에게 물어봐라. 세상에 떠돌아다니는 온갖 좋은 말들을 모아서 DM으로 발송하는 멍청한 짓은 하지 마라. 쓰레 기통으로 다 들어가 버리니까. 그 대신 네 얘길 해라. 그게 너를 파는 방법이다.
총각네 야채가게, 책 백날 읽으면 뭐 하냐. 신뢰의 법칙을 깨닫지 못하는데. 자, 타인에게 신뢰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당신이 누구인지 알려야 한다. 인터넷 쇼핑몰도 마찬가지. 상품과 가격으로만 승부하 려고 하지 마라. 판매자가 누군지 시시콜콜알려라. 그게 신뢰를 받는 비결이다.
물론 신뢰를 배신하면 절대로 안 된다. 신뢰를 받는 만큼 약속을 배로 지켜라. 그게 돈을 긁어모으는 비결 이다.
너를 파는 것과 너를 자랑하는 것은 다르다. 혼동하지 말아라.
더탐사 2천만원짜리 욕망의 기획자”를 보면 알 수 있다(반드시 읽어 봐라).
사기성 영업과 관련하여 추천하고 싶은 영화들이 있다. 부동산 판매 사기를 보여 주는〈글렌게리 글렌로 즈> 와 주식 판매 사기를 보여 주는 <보일러 룸> 이다.
그러면서 알게 된 것: 40대, 50대는 외로운 시기구나. 자식들도 조언을 구하지 않고 무시하는데 웬 녀석이 인생 상담만 구하니 오히려 보람도 느끼고 흐뭇해한다는 것.
사람들이 가기 싫어하는 좁은 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더럽고 위험하고 힘들고 폼이 안 나는 것들이다.
바로 그런 것을 해라. 그러면 돈을 번다. 경쟁자가 적으므로.
그런 지면들에서 내가 집중을 하며 보는 것은 광고이다. 광고는 사회의 단면이고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호주머니를 어떻게 노리고 있는지를 보여 주기에 유심히 본다. 이런 상품이 나왔구나, 이 동네는 부동산이 이 정도 가격이구나, 구인 광고를 이렇게도 하는구나 등등을 재빨리 눈에 집어넣는다.
당신이 성인인데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같은 책을 읽고 감동을 받았다면 당신은 가야 할 길이 아주
아주 먼 사람이다.
당신도 사회에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을 먼저 해라. 딱 1년만 미친 듯 하면 장담하건대 내년에는 벅찬 가슴을 갖게 된다. 고양이니 영혼의 양식이니 하는 것들은 그다음에 해결해도 되지 않겠는가.
부자가 되려면 '돈이 되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 일을 하고 보수를 받았다면 그 노동 시간은 '돈이 되는 시간'에 해당된다. '돈이 되는 시간'은 그 시간에 임하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 크로노스가 될 수도 있고 카이로스가 될 수도 있다. 똑같은 일을 하여도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무심하게 무성의하게 기계적으로 한다면 그 시간은 크로노스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일을 개선하고자 하고 자신의 힘을 모두 쏟아부으며 최선을 다한다면 그 시간은 카이로스가 될 것이다.
'돈이 되는 시간'은 경제적 대가가주어지는 노동 시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 당장은 대가가 주어지지않는다고 할지라도 미래에 경제적 대가가 주어지는 지식을 얻는 데 사용되는 시간 역시 '돈이 되는 시간'에 해당된다. 예를 들어 최우수 성적으로 학교를 졸업한다면 일단은 이 사회에서 대가를 더 받게 되는 데 이 경우 공부를 잘하고자 바친 시간은 '돈이 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닥치는 대로 책을 읽고 배워 나가라. 우선은 지금 하는 일과 관련된 것들부터 마스터하라. 그렇게 할 때 그 시간은 '돈이 되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일과 관련된 책들은 솔직히 재미는 없다. 하지만 재미가 충만한 책들 만을 읽는다면 그 시간은 카이로스가 될 수는 있지만 돈이 되기는 어렵다. 재미없어 보이는 지식들을 위하 여'돈이 되는 시간'을 먼저 투자하는 사람만이 크로노스의 굴레에서 벗어 날 수 있다. 그래도 인생은 즐기며 재미있게 살아야 한다고? 장담하건대 당신이 재미있는 것만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동안 당신의 삶 자체 가 조만간 재미없어질 것이다.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참 부자가 되려면 읽어라)
토머스 제퍼슨은 "행복의 추구는 양도할 수 없는 권리"라고 했다. 그 권리를 누리려면 스스로의 변화를 먼 저 주도하라. 남이 하면 따라 하고 남이 좋다면 따라서 좋다고 박수치는 그런 삶이 아니라 당신 스스로 뿌듯하여질 수 있는 주체적 삶을 찾아라.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삶은 이미 생명이 죽은 삶이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그런 삶에 익숙해져 있다.
충분히 행복한 운 좋은 사람”이라는 표현은 심리학 교수 다니엘 카네만Daniel Kahmeman이 한 말이다 (노벨 경제학상도 받았음을 고려하면 그의 책 <생각에 관한 생각> 은 읽어 볼 만한 책이 아니겠는가). 그 는 행복을, 순간기억(moment base: 일례-사진을 보면서 그때 참 좋았어 라고 생각하는 것)과 관련지으며 "가장 행복한 사람은 행복해지고 싶어 하는 열망이 크지 않았던 사람”임을 지적한다. 기를 쓰고 행복을 찾아 나서는 사람이 오히려 행복해지기가 힘들다는 말인데 나도 그 말에 동의한다.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 피터 샘프라스 역시 성공의 비결을 묻는 기자들에게 이렇게 답했다. "나는 결코 한 시합에 이기려고 하지 않는다. 한 세트나 한 게임을 이기려고도 하지 않는다. 나는 오직 한 점만을 따기 위해 노력한다." 나는 솔직히 샘프라스가 누군지도 알지 못하지만 나 역시 그 사람처럼 하여 왔다. 당신도 그렇게 하라.
돈도 없다. (Living도 Life도 신통치 않다.)
돈은 없다. (Living은 신통치 않으나 Life는 좋다.)
돈은 많다. (Living은 좋으나 Life는 신통치 않다.)
돈도 많다. (Living도 좋고 Life도 좋다.)
금융 지식이 많고 투자를 잘해야 부자가 된다고? 너희에게 그런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누군지 아느냐? 그 런 책을 써서 돈을 벌려는 사람들이거나 증권 회사나 투자 회사 같은 곳들이다. 그들이 너희에게 일 잘하는 법에 대해 한마디라도 하더냐? 이것은 미국이건 어디건 마찬가지이며 그들은 모두 너희들이 그나마 모든 푼돈을 모아서 자기들이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이다.
물론 부자들이, 많은 것을 돈으로 계산하는 습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왜 그럴까? 돈이면 다 된다는 생각에서일까? 아니다. 이것을 이해하려면 경제의 속성부터 배워야 한다. 내가 묻는다. “경제를 배우라는 이유 는 무엇인가? 돈을 더 벌기 위함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선택을 현명하게 하기 위함이다. 같은 재화를 갖고서 얻을 수 있는 가치들을 비교 선택하여 불필요한 낭비를 없애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당연히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가치 비교가 있어야 한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를 고르기 위해 따져 봐야 한다는 말이다.
이런 사원들이 문제 사원들이다> (반드시 읽어라)라는 책에 이런 말이 나온다. 사원이 과장의 생각을 알면 과장이 될 자질이 있는 것이며, 부장의 생각을 알면 부장이 될 수 있는 수준이고, 사장의 생각을 알면 사장 이 될 자격을 갖고 있는 것이다. 부유하다는 것이 죄는 아니다. 고급 승용차 뒷좌석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모두 다 도둑으로 보인다면 당신은 결코 부자가 될 가능성이 없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의 백만장자들을 10여 년간 연구한 토마스 스탠리Thomas J. Stanley박사와 윌리엄 댄코Wiliam D. Danco박사가 <이웃집 백만장자The Millionaire Next Door> (반드시 읽어라)에서 부자들의 공통적 요소중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밝힌 것 역시 그들이 수입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생활을 하여 왔다는 이다.
공부를 많이 한 전문 직업인들 중 많은 수가 부자가 못 되는 이유는 그들의 금융 지수가 낮아서가 아니라 일하는 방법을 모르는 데다가 미래의 예상 수입을 근거로 한 소비 생활 수준이 언제나 앞서기 때문이라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부자들은 자녀들에게 돈에 관한 지식을 가르친다는 기요사키의 말은 엄청난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부자들은 자녀에게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일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이것을 금융지식이라는 말로 표현하면 곤란하다. 금융지식이 많은 투자상담가나 재테크 전문가가 부자인 경우를 나는 본 적이 없다.
40대 전후의 가장이고 자금이 된다면 집을 살 것을 권유한다. 한국적 상황에서는 자기 집이 없어 잃어버리게 되는 '삶의 질'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난의 원인은 금융지식의 부재에 있는 것이기보다는 일을 통하여 이 세상에서 더 큰 대가를 얻어 내는 방 법을 모르는 무지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놀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헛된 환상을 버려라
굳이 넓은 문으로 가고 싶다면 남들보다 크게 월등한 기술이 있거나 정말 탁월한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한시라도 빨리 좁은 문으로 가는 것이 더 빨리 부자가 되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
진짜 재테크의 일 단계는 남들에게 돈을 주고 일을 시키지 말고 당신이 직접 몸으로 하는 것이다. 외식? 남편이 집에서 음식을 차리고 설거지를 하는 것도 아내와 아이들에게는 외식이다. 고귀하게 품위를 유지하고 싶다면 부자가 된 뒤에나 그렇게 하라.
머리로 모든 인생살이 문제를 풀려고 하지 말아라. 표범이 널 잡아먹으려 한다고? 네 친구들에게 물어봤자 위로는 받을지 몰라도 헛수고에 지나지 않는다. 네 친구들도 자기 잡아먹으려 드는 표범 걱정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억해라. 그 문제의 해결방법을 이미 터득하여 알고 있는 늙은 개들이 네 주변에 있다.
민형사 소송에 휘말리게 되면 원고이건 피고이건 간에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대법원 판례검색이라는 것 을 명심해라.
2. 실전을 다룬 책들을 먼저 읽어라
최대한 쉽게 되어 있는 책부터 읽어라
부처는 잡아함경 에서 세상의 이치를 아는 길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하였다. 첫째, 미루어 아는 둘째, 그대로 아는 것 셋째, 가르침에 의지하여 아는 것 약교이지가 그것 이다. 여기서 가장 높은 단계의 길이 '약교이지'이며 그 가르침을 가장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원천이 바로 책이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은 그래서 진리이다.
책을 깨끗하게 다루지 말라
외우려고 하지 말라
아는 내용은 넘어가라
같은 부류의 비슷한 책을 여러 권 읽어라
경제적 성공을 원한다면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관심을 끊어라
틈나는 대로 읽어라
짧은 기간에 한 분야에 대한 책들을 몰아서 읽어라
반드시 의자에 앉아서 읽어라
화끈한 책은 멀리해라
청소년이 아니라면 역사 속 인물들의 위인전은 나중에 봐라
고전을 너무 믿지는 말라(옛것을 무시하라는 말이 아니다)
일 잘하는 법에 대한 책들을 최우선적으로 찾아내 반드시 읽어라
자주 책방에 들러라
출판사의 농간에 속지 말라
서평을 읽을 때 주의하라
때로는 돈 버는 데 도움이 전혀 안 되는 책들도 읽어라
좀 더 전문적인 내용은 김병국 변호사의 〈비즈니스 협상론> 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 책 역시 훌륭한 책 이다(협상에 대한 책들 중 뜬구름 잡듯 두리뭉실한 책들은 읽지 말라).
누군가 나에게 책을 추천해 달라면 주저 없이 권하는 책이 있다. 명사회자 래리 킹의 절친한 친구 허브 코헨의 <협상의 기술> 이다.
하지만 원칙이 있다. 법으로 보장이 되는 한도 금액으로 여러 곳에 쪼개 놓는다는 것과 이자는 매월 자동이 체로 수령한다는 것, 갑자기 돈이 필요하게 될 때를 대비하여 일정액은 언제라도 찾을 수 있는 곳에 예치한다는 것 등이 그것이다.
꼬박꼬박 은행에 저축할 것을 권유한다. 단 목돈을 만들 때까지만이다. 목돈을 오백만 원이라도 만들면 그 돈은 수익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한 푼이라도 이자를 더 많이 주는 곳을 찾아다니라는 말이다. 은행에 저금을 많이 하여 저축상을 받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나는 그 많은 돈을 왜 은행에 계속 넣어 둘까 하는 의문을 갖는다. 원금이 보호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종금사나 신용금고, 조합 등과 같은 제2금융권에 분산시켜 놓고 이자는 매월 은행으로 자동이체 시키면 어떨까? 그런 곳은 불안하고 찾아다니기도 불편하 고 시간이 소요된다고? 뭐가 불안하다는 말인가? 원금이 날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그렇다면 5천만 원 원금 이 보장되는 한도 내에서 하면 될 것 아닌가. 그래도 돈을 맡긴 곳이 문을 닫으면 몇 개월간 그 돈을 찾지 못하지 않느냐고? 그럴 수 있다. 몇 개월 이자를 손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봤자 몇 %에 지나지 않는다.
시간은 금이지만 부자가 아니라면 시간이 금이 아닐 경우가 많다. 불편하다고? 편리함은 언제나 당신의 돈을 빼앗아 가는 원흉이다. 금융기관과 거래할 때만큼은 불편함을 감수해라. 당신이 불편함을 느낄수록 돈은 쌓이기 마련이며 돈 찾기가 편리할수록 돈은 새어 나가는 법이다.
이상건 기자의 <돈 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도 읽어라. 이 책은 재테크의 기초 원리를 다루고 있기에 내가 난생처음 추천사라는 것을 써 준 책이다. 솔직히 말해서 이 책의 원고를 읽었을 때 "아니 대다수의 사 람들이 한심하게도 도대체 이런 기초적인 것도 모른단 말인가?" 하는 생각을 하였는데 저자의 말은 "대다 수가 그렇다”는 것이었다. 쯧쯧)
그래서 금융공학자들이 만든 상품은 섣불리 믿으면 안 된다. "자본시장이란 게 원래 사람들의 적당한 무지 와 탐욕을 동력으로 굴러가는 곳"-재벌집 막내 아들>에서 나오는 말인데 백번 맞는 말이다.
추천할 만한 책: <섹스의 진화>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원제목은 왜 섹스는 즐거운가> 이지만 야한
책이 전혀 아니다.
우리가 어떤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노라고 굳게 결심한 이후 우리의 발길을 가장 방해하 게 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부자가 되고자 마음 굳게 먹었음에도 그 굳은 결심을 산산조각 깨뜨려 버리 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그것은 외로움이다. 외로움은 그 어떤 목표이든 간에 목표를 달성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수없이 겪었을 통과의레이다.
책이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이다. 오래전에 나온 책이지만 이 책 정말 좋은 책이다. 다른 글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이 책 반드시 읽어라.
당신에게 충고하려는 것은 당신이 무슨 일을 새로 하려고 한다면 반드시 관련 법규를 찾아보는 것은 물론 귀찮더라도 주무 부서의 공무원들의 의견을 먼저 구하라는 것이다. 이때 당신이 법을 알고 있다는 인상은 가능한 주지 마라. 건방을 떠는 것으로 비쳐지기 일쑤이다. 엘리트 의식이 가득한 사람들 앞에서 당신의 똑 똑함을 드러내지 말라는 말이다.
법이 요구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알고 법의 친구가 되어라. 그것이 당신의 가치를 올려 준다.
KBS 2 '걸작다큐멘터리'가 9일부터 6주간 경제 특집으로 지난해 영국 BBC에서 방송한 다큐멘터리 '돈의 힘'을 보여 주고 있다. 웬만한 경제 관련 서적 몇 권 보는 것보다 더 좋은 프로이므로 반드시 봐라!
바가지 요금이 생기는 이유와 경쟁의 원리를 이해 못 하고 남들과 비슷한 장소에서 비슷한 물건을 팔게 되 면 부자가 될 수 없다는 뜻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가장 가까운 고객인 가족부터 만족시켜라. 그래야 마음 놓고 일에 미칠 수 있다.
장담하건대 당신이 재미있는 것만 즐기며 시간을 보내다 보면 당신의 삶 자체가 조만간 재미없어질 것이다. 명언 두 개. "당신이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그렇게나 원했던 내일이었다." “오늘은 당신에게 남아 있는 생의 첫날이다."
파워포인트 역시 배워라. 이때 야하타 히로시의 <프리젠테이션 박사> 를 반드시 읽어라.
이때 반드시 명심해야 할 사실이 있다. 돈은 재테크로 버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 속에서의 당신의 몸값을 스스로 비싸게 만들어 버는 것이며 그렇게 마련된 돈을 비로소 재테크로 불리는 것이다. 이 순서를 반대로 생각하게 되면 허망한 꿈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명심하라.
부자들과 주머니를 공유하고 싶다면 그들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부자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빨리 부자가 되려면 부자들과 주머니를 공유하는 방법이 좋다. 부자들이 흔쾌하게 당신에게 지불하고 싶어 한다면 당신은 훨씬 쉽게 부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부자가 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주머니에 있는 돈이 그들의 '자발적 의사'로 당신 주머니 속으로 들어와 쌓인다는 뜻이다. 만약 흉기를 들면 강도가 되는 것이고, 속임수를 쓰면 사기꾼이 되며, 연고에 호소하면 상대와의 친분을 이용하는 것이 된다.
돈을 번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호주머니 속에 있는 돈이 그 사람의 자발적인 의사로 내 호주머니로 옮겨 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고객의 불편함을 파악하고 정말로 섬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양반 정신 을 버리고 머슴 정신을 가지면 된다. 사람들이 돈을 벌지 못하는 이유는 머슴 정신이 없기 때문이다. 아울 러 철저한 신용을 다져 나가고 약속을 이행했다. 약속을 지키느라 손해를 본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나는 남들이 잘 모르거나 불편해하는 것을 찾아다닌다. 그것들이 돈이 된다. 나는 남들이 모르거나 불편해 하는 것을 해소해 주고 대가를 받는 구조체를 만드는 데 열중했다. 내가 아는 영어지식이 85년부터 나타난 16비트 컴퓨터와 연결되니까 그것이 무역으로 연계되고, 나중에는 유통까지 연계됐다.
경쟁이 약한 분야에 가게 되면 그저 나 같은 보통사람들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들보다 조금만 노력하면 이길 수 있었다.
삶의 진정한 가치는 내가 나 자신을 직시하고 내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끄집어내면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경험의 연장선상에 녹아 있다. 생의 현장에 부는 비바람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삶을 온전히 체험할 때에 생의 의미가 깊어진다고 믿는다. 나는 그렇게 더운 숨을 몰아쉬어 가며 수없이 넘어지고 피를 흘리면서 삶 을 살아왔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 행운아다. 이제 당신의 행운을 빈다!
돈은 신뢰의 대가다. 제3자가 불편해하는 일을 해결해 주는 사업이나 장사는 돈이 된다. 고객이 돈을 낼 만 한 확실한 이유를 주는 곳. (거기를 가면 틀림없어, 그런데 비싸) 그런 곳은 장사가 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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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터에요! 이 책 진짜 좋더라고요. 꽤 두꺼운 책이라 제가 인상 깊게 본 문장을 추렸지만, 사람마다 와닿는 부분이 분명이 다를 수 있으니, 꼭 직접 읽어보시길 바라요. 이런 책이 저자가 인세도 안 받는다고 해서 종이책 6천원대에, 이북은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니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다들 배우고 익혀서 원하는 결과들을 만들어 내시길 응원합니다!
세이노의 가르침
어떤 문제에 대해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은 10분도 안된다. 무슨 걱정거리가 있건 그것을 종이에 적어보라. 틀림없이 서너 줄에 지나지 않는다. 그 몇 줄 안 되는 문제에 대해 10분 안에 해답이 나오지 않으면 그것은 당신으로서는 해결할 수 있는 고민이 아니다.
첫째, 어떤 일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다면 반드시 개선점을 찾아내라. 나는 같은 일이 수개월 동안 계속 반복되면 더 효과적인 방법은 없는 것일까?”를 생각하며 더 좋은 방법을 찾아 개선하려고 무지무지 애를 쓴다. 그리고는 상당한 분야에서 변화를 시도한다. 집에서도 나는 오만가지 물건들로 가득 찬 내 방을 정기적으로 정리하고 사물들을 새롭게 배치한다. 개선점을 찾는 것이다.
마크 피셔와 마크 앨런의 공저 <백만장자처럼 생각하라> 에서도 '성공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일을 사랑한다'고 단언한다. 정말 그것이 부자들의 진실이다
많은 부자들은 일하는 것이 취미라고 말한다. 재미있게 즐긴다는 뜻이다. 토마스 스탠리는 <백만장자 마인드> 에서 미국의 백만장자 733명을 표본 조사하여 얻은 자료들을 보여 주는데 미국의 백만장자들 중 86%는 나의 성공은 내 일과 직업을 사랑한 결과이다"라고 공통적으로 말한다. 그리고 81%는 "나의 일은 내 능력과 적성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한다.
우선 무슨 일에 뛰어들든지 간에 모든 관련 지식을 책을 통해 공부하는 것은 언제나 필수였다. 나는 그런 책들을 구입하는 데 돈을 아낀 적이 없다.
중요한 것은 어느 분야에 발을 내밀든 간에 나는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정도 이상으로 그 분야에서 귀신이 되고자 노력을 하였다는 점이다.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세 번은 질리고 다섯 번은 하기 싫고 일곱 번은 짜증이 나는데 아홉 번째는 재가 잡힌다. 재가 잡힌다는 말은 일에 리듬이 생겨 묘미가 생긴다는 말이다. 즉, 피곤을 가져오는 '노동'이 더 이상 아니고 재미를 느끼게 되는 단계인 '일'이 되게 된다는 말이다. 당신이 하는 것이 '노동의 파편'으로 남아 있는 한 당신은 언제나 '노동의 노예'로 남아 있게 되고 평생을 돈에 휘어잡힌다. 두렵지 않단 말인가!
수없이 말하는 것이지만 부자가 되려면 일단은 자기 몸값을 높여야 한다. 그래야 종잣돈을 남보다 빨리 더 크게 모은다. 여기서 문제는 당신은 누군가와 경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이제 무슨 일을 하건 당신의 기준을 바꾸어라. 당신이 정한 기준으로는 절대로 부자가 되지 못한다. 부자들은 세상이 원하는 기준으로 일을 하여 온 사람들이다. 세상이 원하는 기준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고 넓고 깊다. 세상의 기준에 맞춰 일하라. 그래야 부자가 된다.
보상의 수레바퀴는 언제나 처음에는 천천히 돈다. 가속도가 붙기까지에는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겨우 몇 개월 열심히 하여 보고 대가가 즉시 주어지지않으면 실망하여 곧 '일하는 본성'을 드러낸다. 나는 이런 얄팍한 태도를 가진 사람들을 한두 번 본 것이 아니다. 며칠 밤을 새워 일을 하게 되면 자 신의 월급이 그다음 달로 인상되기를 바라는 이 조루증 환자들아. 세상은 이미 당신 같은 사람들에게 한두 번 속아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당신을 믿어 주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라. 신의 경륜의 수레바퀴도 천천히 도는 법 아닌가.
그 당시 내가 알게 된 원칙 몇 개: 남들이 하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 절대 오늘의 이득에 눈이 멀면 안 된다는 것, 부자들은 끼리끼리 산다는 것, 한 명의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게 되면 시간은 좀 걸리지만 그 주변의 모든 부자들도 언젠가는 내 고객이 된다는 것.
자, 이제 몇 시간을 일하고 얼마를 받는지는 잊어버려라. 일의 질적인 결과에만 관심을 두어라. 몇 년 후에 받게 될 대우에 걸맞은 일솜씨를 지금 먼저 보여 주어라. 부자가 아니라면 가진 것은 몸과 시간밖에 더 있겠는가. 그것들을 바쳐 일의 질을 높여라.
절대로 '이득 = 판매가 - 원가'가 아님을 명심해라. 이득은 '고객의 신뢰도 X 고객 수'임을 결코 잊지 말아라.
결론을 내려 보자. 어느 장사이건 사업이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야 하며, 초기에는 당신이 북도 치고 장구도 치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출 생각을 가져야만 성공한다. 때문에 좀 더 자유로운 시간을 갖고자 장사나 사업을 하고 싶다고 혹시라도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장사니 사업이니 하는 것들은 까맣게 잊어버려라. 자유시간? 휴식시간? 그럴 시간이 없이 해야 하는 것이 장사고 사업이니까 말이다. 아울러 고객이 왜 당신에게 돈을 지불하는지를 정확히 알아라.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만을 생각하고 그것을 어떻게 하여야 충족할 수 있는지만을 연구하여라. 처음에는 힘들고 불안할 것이다. 하지만 내 말을 믿어라. 내가 알려 준 대로만 하면 늦어도 3년째부터는 돈이 쌓일 것이다.
나의 강력한 조언: 절대로 폼 잡는 짓 하지 말라. 사무실은 일하는 곳이다. 쾌적하고 여유로운 공간에서 일 하면 좋겠지만 사업 초기에 그럴 돈이 어디 있단 말인가.
광고보다 더 강력한 무기는 입소문이라는 것을 믿어라. 무슨 일을 하건 간에 입소문이 나게 하려면 어쩌다 찾아온 고객의 신뢰를 철저히 받아야만 한다. 고객의 신뢰는 감동에서 나온다. 고객을 감동시키는 법은 간단하다. 약속은 남들 하는 만큼만 하지만 실제로는 그 약속보다 더 많은 것을 해 주면 된다.
한정된 시간에 복수의 일을 하려면 효율이 높아야 한다. 효율을 높이려면 끊임없는 업무 개선이 필 요하다. 그러므로 언제나 개선을 생각해라. 6개월간 같은 방식으로 일을 하고 있다면 뭔가 잘못된 것이다. 개선을 못 하게 되면 일에 치이게 된다. 컴퓨터 활용 능력은 업무 개선을 꾀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지식임을 명심해라.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돈을 벌고자 하는 마음이 우선인 경우 그 장사나 사업은 틀림없이 망한다. 성공의 비결은 무엇일까? 워런 버핏의 강연을 유튜브에서 직접 들어 보아라(영문 자막이 나온다). 고객을 기쁘게 하는 것이 그 비결임을 알게 된다. 제목 : Warren Buffett Leaves The Audience SPEECHLESS
상대방이 누구인가에 따라 다르다. 구입 결정권을 가진 자인가? 그 사람이 실제 사용자인가? 그 사람이 돈을 지불하는 사람인가? 즉 구입 결정 권을 가진 사람과 실제 사용자가 같은가 다른가? 구입 결정권을 가진 사람과 돈을 내는 사람이 같은가 다른 가? 돈을 내는 사람과 실제 사용자가 같은가 다른가?
구매 결정 과정에 따라 다르다. 만나는 대상이 오너인가? 누군가의 봉급을 받는 사람인가? 의사결정권자인가? 중간 보고자인가?
영업 방식은 상품에 따라 달라야 한다. 다른 사람들도 판매하는 상품, 다른 사람들에게는 없는 상품 다른 사람들이 파는 것보다 좋은 상품, 좋지만 비싼 상품, 좋지만 싼 상품 다른 사람들이 파는 것보다 못한 상품, 못하지만 싼 상품, 못하지만 비싼 상품, 1 회 사용 용품인가 계속 사용 용품인가 재판매 용품인가? 직접 사용 용품인가?
'자기를 파는 것이 영업'이라는 말은 진리이지만 그것이 어떻게 구현되어야 하는지를 제대로 이야기한 글은 적어도 게시판에는 없었다. 내가 직원들에게 가르친 '자기를 파는 방법'은 그 어떤 책에도 나오지 않는다. 영업 게시판에서 이에 대한 영업 경험자의 이야기가 새롭게 올라오기를 바란다. 2-3개월 정도 후 이에 대해 다시 언급할 것이다.
명심해라. 내가 학원을 했을 때, 예쁜 여학생 한 명만 무료로 가르치면 남학생들이 몰려온다는 것을 알았 다. 그게 사내들이고 수컷들이다. 수컷들의 본능을 이용하라는 말이다.
당신은 구매자에게 형제자매가 되어야 한다. 당신 자신에 대한 얘기는 쏙 감추고 그게 될 법한 얘기냐? 나는 나보다 나이가 많은 구매자들(대부분이 그랬다)이 취미가 무엇이건 가족관계가 무엇이건 그런 것에 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심지어 청첩장이나 부고를 받아도 안 갔었다. 눈도장 찍으러 간다는 게 솔직히 좀 치사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 대신 나는 그들에게 내가 가진 고민, 문제 등등을 얘기하고 상담을 구했다. 놀라운 사실은 그들 중 상당 수는 내게 밥까지 사 주었다. 애인하고 문제가 있는가? 친구들과 상의하지 말고 당신 고객들과 상의해라. 부모님하고 갈등이 있는가? 그것도 고객들에게 물어봐라. 직장 내에서 문제가 있는가? 그것도 고객들에게 물어봐라. 세상에 떠돌아다니는 온갖 좋은 말들을 모아서 DM으로 발송하는 멍청한 짓은 하지 마라. 쓰레 기통으로 다 들어가 버리니까. 그 대신 네 얘길 해라. 그게 너를 파는 방법이다.
총각네 야채가게, 책 백날 읽으면 뭐 하냐. 신뢰의 법칙을 깨닫지 못하는데. 자, 타인에게 신뢰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당신이 누구인지 알려야 한다. 인터넷 쇼핑몰도 마찬가지. 상품과 가격으로만 승부하 려고 하지 마라. 판매자가 누군지 시시콜콜알려라. 그게 신뢰를 받는 비결이다. 물론 신뢰를 배신하면 절대로 안 된다. 신뢰를 받는 만큼 약속을 배로 지켜라. 그게 돈을 긁어모으는 비결 이다.
너를 파는 것과 너를 자랑하는 것은 다르다. 혼동하지 말아라.
더탐사 2천만원짜리 욕망의 기획자”를 보면 알 수 있다(반드시 읽어 봐라).
사기성 영업과 관련하여 추천하고 싶은 영화들이 있다. 부동산 판매 사기를 보여 주는〈글렌게리 글렌로 즈> 와 주식 판매 사기를 보여 주는 <보일러 룸> 이다.
그러면서 알게 된 것: 40대, 50대는 외로운 시기구나. 자식들도 조언을 구하지 않고 무시하는데 웬 녀석이 인생 상담만 구하니 오히려 보람도 느끼고 흐뭇해한다는 것.
사람들이 가기 싫어하는 좁은 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더럽고 위험하고 힘들고 폼이 안 나는 것들이다. 바로 그런 것을 해라. 그러면 돈을 번다. 경쟁자가 적으므로.
그런 지면들에서 내가 집중을 하며 보는 것은 광고이다. 광고는 사회의 단면이고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호주머니를 어떻게 노리고 있는지를 보여 주기에 유심히 본다. 이런 상품이 나왔구나, 이 동네는 부동산이 이 정도 가격이구나, 구인 광고를 이렇게도 하는구나 등등을 재빨리 눈에 집어넣는다.
당신이 성인인데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같은 책을 읽고 감동을 받았다면 당신은 가야 할 길이 아주 아주 먼 사람이다.
당신도 사회에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을 먼저 해라. 딱 1년만 미친 듯 하면 장담하건대 내년에는 벅찬 가슴을 갖게 된다. 고양이니 영혼의 양식이니 하는 것들은 그다음에 해결해도 되지 않겠는가.
부자가 되려면 '돈이 되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 일을 하고 보수를 받았다면 그 노동 시간은 '돈이 되는 시간'에 해당된다. '돈이 되는 시간'은 그 시간에 임하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 크로노스가 될 수도 있고 카이로스가 될 수도 있다. 똑같은 일을 하여도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무심하게 무성의하게 기계적으로 한다면 그 시간은 크로노스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일을 개선하고자 하고 자신의 힘을 모두 쏟아부으며 최선을 다한다면 그 시간은 카이로스가 될 것이다. '돈이 되는 시간'은 경제적 대가가주어지는 노동 시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 당장은 대가가 주어지지않는다고 할지라도 미래에 경제적 대가가 주어지는 지식을 얻는 데 사용되는 시간 역시 '돈이 되는 시간'에 해당된다. 예를 들어 최우수 성적으로 학교를 졸업한다면 일단은 이 사회에서 대가를 더 받게 되는 데 이 경우 공부를 잘하고자 바친 시간은 '돈이 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닥치는 대로 책을 읽고 배워 나가라. 우선은 지금 하는 일과 관련된 것들부터 마스터하라. 그렇게 할 때 그 시간은 '돈이 되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일과 관련된 책들은 솔직히 재미는 없다. 하지만 재미가 충만한 책들 만을 읽는다면 그 시간은 카이로스가 될 수는 있지만 돈이 되기는 어렵다. 재미없어 보이는 지식들을 위하 여'돈이 되는 시간'을 먼저 투자하는 사람만이 크로노스의 굴레에서 벗어 날 수 있다. 그래도 인생은 즐기며 재미있게 살아야 한다고? 장담하건대 당신이 재미있는 것만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동안 당신의 삶 자체 가 조만간 재미없어질 것이다.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참 부자가 되려면 읽어라)
토머스 제퍼슨은 "행복의 추구는 양도할 수 없는 권리"라고 했다. 그 권리를 누리려면 스스로의 변화를 먼 저 주도하라. 남이 하면 따라 하고 남이 좋다면 따라서 좋다고 박수치는 그런 삶이 아니라 당신 스스로 뿌듯하여질 수 있는 주체적 삶을 찾아라.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삶은 이미 생명이 죽은 삶이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그런 삶에 익숙해져 있다.
충분히 행복한 운 좋은 사람”이라는 표현은 심리학 교수 다니엘 카네만Daniel Kahmeman이 한 말이다 (노벨 경제학상도 받았음을 고려하면 그의 책 <생각에 관한 생각> 은 읽어 볼 만한 책이 아니겠는가). 그 는 행복을, 순간기억(moment base: 일례-사진을 보면서 그때 참 좋았어 라고 생각하는 것)과 관련지으며 "가장 행복한 사람은 행복해지고 싶어 하는 열망이 크지 않았던 사람”임을 지적한다. 기를 쓰고 행복을 찾아 나서는 사람이 오히려 행복해지기가 힘들다는 말인데 나도 그 말에 동의한다.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 피터 샘프라스 역시 성공의 비결을 묻는 기자들에게 이렇게 답했다. "나는 결코 한 시합에 이기려고 하지 않는다. 한 세트나 한 게임을 이기려고도 하지 않는다. 나는 오직 한 점만을 따기 위해 노력한다." 나는 솔직히 샘프라스가 누군지도 알지 못하지만 나 역시 그 사람처럼 하여 왔다. 당신도 그렇게 하라.
돈도 없다. (Living도 Life도 신통치 않다.) 돈은 없다. (Living은 신통치 않으나 Life는 좋다.) 돈은 많다. (Living은 좋으나 Life는 신통치 않다.) 돈도 많다. (Living도 좋고 Life도 좋다.)
금융 지식이 많고 투자를 잘해야 부자가 된다고? 너희에게 그런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누군지 아느냐? 그 런 책을 써서 돈을 벌려는 사람들이거나 증권 회사나 투자 회사 같은 곳들이다. 그들이 너희에게 일 잘하는 법에 대해 한마디라도 하더냐? 이것은 미국이건 어디건 마찬가지이며 그들은 모두 너희들이 그나마 모든 푼돈을 모아서 자기들이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이다.
물론 부자들이, 많은 것을 돈으로 계산하는 습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왜 그럴까? 돈이면 다 된다는 생각에서일까? 아니다. 이것을 이해하려면 경제의 속성부터 배워야 한다. 내가 묻는다. “경제를 배우라는 이유 는 무엇인가? 돈을 더 벌기 위함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선택을 현명하게 하기 위함이다. 같은 재화를 갖고서 얻을 수 있는 가치들을 비교 선택하여 불필요한 낭비를 없애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당연히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가치 비교가 있어야 한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를 고르기 위해 따져 봐야 한다는 말이다.
이런 사원들이 문제 사원들이다> (반드시 읽어라)라는 책에 이런 말이 나온다. 사원이 과장의 생각을 알면 과장이 될 자질이 있는 것이며, 부장의 생각을 알면 부장이 될 수 있는 수준이고, 사장의 생각을 알면 사장 이 될 자격을 갖고 있는 것이다. 부유하다는 것이 죄는 아니다. 고급 승용차 뒷좌석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모두 다 도둑으로 보인다면 당신은 결코 부자가 될 가능성이 없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의 백만장자들을 10여 년간 연구한 토마스 스탠리Thomas J. Stanley박사와 윌리엄 댄코Wiliam D. Danco박사가 <이웃집 백만장자The Millionaire Next Door> (반드시 읽어라)에서 부자들의 공통적 요소중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밝힌 것 역시 그들이 수입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생활을 하여 왔다는 이다.
공부를 많이 한 전문 직업인들 중 많은 수가 부자가 못 되는 이유는 그들의 금융 지수가 낮아서가 아니라 일하는 방법을 모르는 데다가 미래의 예상 수입을 근거로 한 소비 생활 수준이 언제나 앞서기 때문이라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부자들은 자녀들에게 돈에 관한 지식을 가르친다는 기요사키의 말은 엄청난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부자들은 자녀에게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일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이것을 금융지식이라는 말로 표현하면 곤란하다. 금융지식이 많은 투자상담가나 재테크 전문가가 부자인 경우를 나는 본 적이 없다.
40대 전후의 가장이고 자금이 된다면 집을 살 것을 권유한다. 한국적 상황에서는 자기 집이 없어 잃어버리게 되는 '삶의 질'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난의 원인은 금융지식의 부재에 있는 것이기보다는 일을 통하여 이 세상에서 더 큰 대가를 얻어 내는 방 법을 모르는 무지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놀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헛된 환상을 버려라
굳이 넓은 문으로 가고 싶다면 남들보다 크게 월등한 기술이 있거나 정말 탁월한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한시라도 빨리 좁은 문으로 가는 것이 더 빨리 부자가 되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
진짜 재테크의 일 단계는 남들에게 돈을 주고 일을 시키지 말고 당신이 직접 몸으로 하는 것이다. 외식? 남편이 집에서 음식을 차리고 설거지를 하는 것도 아내와 아이들에게는 외식이다. 고귀하게 품위를 유지하고 싶다면 부자가 된 뒤에나 그렇게 하라.
머리로 모든 인생살이 문제를 풀려고 하지 말아라. 표범이 널 잡아먹으려 한다고? 네 친구들에게 물어봤자 위로는 받을지 몰라도 헛수고에 지나지 않는다. 네 친구들도 자기 잡아먹으려 드는 표범 걱정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억해라. 그 문제의 해결방법을 이미 터득하여 알고 있는 늙은 개들이 네 주변에 있다.
민형사 소송에 휘말리게 되면 원고이건 피고이건 간에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대법원 판례검색이라는 것 을 명심해라. 2. 실전을 다룬 책들을 먼저 읽어라
최대한 쉽게 되어 있는 책부터 읽어라
부처는 잡아함경 에서 세상의 이치를 아는 길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하였다. 첫째, 미루어 아는 둘째, 그대로 아는 것 셋째, 가르침에 의지하여 아는 것 약교이지가 그것 이다. 여기서 가장 높은 단계의 길이 '약교이지'이며 그 가르침을 가장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원천이 바로 책이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은 그래서 진리이다.
책을 깨끗하게 다루지 말라
외우려고 하지 말라
아는 내용은 넘어가라
같은 부류의 비슷한 책을 여러 권 읽어라
경제적 성공을 원한다면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관심을 끊어라
틈나는 대로 읽어라
짧은 기간에 한 분야에 대한 책들을 몰아서 읽어라
반드시 의자에 앉아서 읽어라
화끈한 책은 멀리해라
청소년이 아니라면 역사 속 인물들의 위인전은 나중에 봐라
고전을 너무 믿지는 말라(옛것을 무시하라는 말이 아니다)
일 잘하는 법에 대한 책들을 최우선적으로 찾아내 반드시 읽어라
자주 책방에 들러라
출판사의 농간에 속지 말라
서평을 읽을 때 주의하라
때로는 돈 버는 데 도움이 전혀 안 되는 책들도 읽어라
좀 더 전문적인 내용은 김병국 변호사의 〈비즈니스 협상론> 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 책 역시 훌륭한 책 이다(협상에 대한 책들 중 뜬구름 잡듯 두리뭉실한 책들은 읽지 말라).
누군가 나에게 책을 추천해 달라면 주저 없이 권하는 책이 있다. 명사회자 래리 킹의 절친한 친구 허브 코헨의 <협상의 기술> 이다.
하지만 원칙이 있다. 법으로 보장이 되는 한도 금액으로 여러 곳에 쪼개 놓는다는 것과 이자는 매월 자동이 체로 수령한다는 것, 갑자기 돈이 필요하게 될 때를 대비하여 일정액은 언제라도 찾을 수 있는 곳에 예치한다는 것 등이 그것이다.
꼬박꼬박 은행에 저축할 것을 권유한다. 단 목돈을 만들 때까지만이다. 목돈을 오백만 원이라도 만들면 그 돈은 수익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한 푼이라도 이자를 더 많이 주는 곳을 찾아다니라는 말이다. 은행에 저금을 많이 하여 저축상을 받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나는 그 많은 돈을 왜 은행에 계속 넣어 둘까 하는 의문을 갖는다. 원금이 보호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종금사나 신용금고, 조합 등과 같은 제2금융권에 분산시켜 놓고 이자는 매월 은행으로 자동이체 시키면 어떨까? 그런 곳은 불안하고 찾아다니기도 불편하 고 시간이 소요된다고? 뭐가 불안하다는 말인가? 원금이 날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그렇다면 5천만 원 원금 이 보장되는 한도 내에서 하면 될 것 아닌가. 그래도 돈을 맡긴 곳이 문을 닫으면 몇 개월간 그 돈을 찾지 못하지 않느냐고? 그럴 수 있다. 몇 개월 이자를 손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봤자 몇 %에 지나지 않는다.
시간은 금이지만 부자가 아니라면 시간이 금이 아닐 경우가 많다. 불편하다고? 편리함은 언제나 당신의 돈을 빼앗아 가는 원흉이다. 금융기관과 거래할 때만큼은 불편함을 감수해라. 당신이 불편함을 느낄수록 돈은 쌓이기 마련이며 돈 찾기가 편리할수록 돈은 새어 나가는 법이다.
이상건 기자의 <돈 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도 읽어라. 이 책은 재테크의 기초 원리를 다루고 있기에 내가 난생처음 추천사라는 것을 써 준 책이다. 솔직히 말해서 이 책의 원고를 읽었을 때 "아니 대다수의 사 람들이 한심하게도 도대체 이런 기초적인 것도 모른단 말인가?" 하는 생각을 하였는데 저자의 말은 "대다 수가 그렇다”는 것이었다. 쯧쯧)
그래서 금융공학자들이 만든 상품은 섣불리 믿으면 안 된다. "자본시장이란 게 원래 사람들의 적당한 무지 와 탐욕을 동력으로 굴러가는 곳"-재벌집 막내 아들>에서 나오는 말인데 백번 맞는 말이다.
추천할 만한 책: <섹스의 진화>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원제목은 왜 섹스는 즐거운가> 이지만 야한 책이 전혀 아니다.
우리가 어떤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노라고 굳게 결심한 이후 우리의 발길을 가장 방해하 게 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부자가 되고자 마음 굳게 먹었음에도 그 굳은 결심을 산산조각 깨뜨려 버리 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그것은 외로움이다. 외로움은 그 어떤 목표이든 간에 목표를 달성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수없이 겪었을 통과의레이다.
책이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이다. 오래전에 나온 책이지만 이 책 정말 좋은 책이다. 다른 글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이 책 반드시 읽어라.
당신에게 충고하려는 것은 당신이 무슨 일을 새로 하려고 한다면 반드시 관련 법규를 찾아보는 것은 물론 귀찮더라도 주무 부서의 공무원들의 의견을 먼저 구하라는 것이다. 이때 당신이 법을 알고 있다는 인상은 가능한 주지 마라. 건방을 떠는 것으로 비쳐지기 일쑤이다. 엘리트 의식이 가득한 사람들 앞에서 당신의 똑 똑함을 드러내지 말라는 말이다.
법이 요구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알고 법의 친구가 되어라. 그것이 당신의 가치를 올려 준다.
KBS 2 '걸작다큐멘터리'가 9일부터 6주간 경제 특집으로 지난해 영국 BBC에서 방송한 다큐멘터리 '돈의 힘'을 보여 주고 있다. 웬만한 경제 관련 서적 몇 권 보는 것보다 더 좋은 프로이므로 반드시 봐라!
바가지 요금이 생기는 이유와 경쟁의 원리를 이해 못 하고 남들과 비슷한 장소에서 비슷한 물건을 팔게 되 면 부자가 될 수 없다는 뜻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가장 가까운 고객인 가족부터 만족시켜라. 그래야 마음 놓고 일에 미칠 수 있다.
장담하건대 당신이 재미있는 것만 즐기며 시간을 보내다 보면 당신의 삶 자체가 조만간 재미없어질 것이다. 명언 두 개. "당신이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그렇게나 원했던 내일이었다." “오늘은 당신에게 남아 있는 생의 첫날이다."
파워포인트 역시 배워라. 이때 야하타 히로시의 <프리젠테이션 박사> 를 반드시 읽어라.
이때 반드시 명심해야 할 사실이 있다. 돈은 재테크로 버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 속에서의 당신의 몸값을 스스로 비싸게 만들어 버는 것이며 그렇게 마련된 돈을 비로소 재테크로 불리는 것이다. 이 순서를 반대로 생각하게 되면 허망한 꿈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명심하라.
부자들과 주머니를 공유하고 싶다면 그들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부자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빨리 부자가 되려면 부자들과 주머니를 공유하는 방법이 좋다. 부자들이 흔쾌하게 당신에게 지불하고 싶어 한다면 당신은 훨씬 쉽게 부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부자가 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주머니에 있는 돈이 그들의 '자발적 의사'로 당신 주머니 속으로 들어와 쌓인다는 뜻이다. 만약 흉기를 들면 강도가 되는 것이고, 속임수를 쓰면 사기꾼이 되며, 연고에 호소하면 상대와의 친분을 이용하는 것이 된다.
돈을 번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호주머니 속에 있는 돈이 그 사람의 자발적인 의사로 내 호주머니로 옮겨 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고객의 불편함을 파악하고 정말로 섬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양반 정신 을 버리고 머슴 정신을 가지면 된다. 사람들이 돈을 벌지 못하는 이유는 머슴 정신이 없기 때문이다. 아울 러 철저한 신용을 다져 나가고 약속을 이행했다. 약속을 지키느라 손해를 본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나는 남들이 잘 모르거나 불편해하는 것을 찾아다닌다. 그것들이 돈이 된다. 나는 남들이 모르거나 불편해 하는 것을 해소해 주고 대가를 받는 구조체를 만드는 데 열중했다. 내가 아는 영어지식이 85년부터 나타난 16비트 컴퓨터와 연결되니까 그것이 무역으로 연계되고, 나중에는 유통까지 연계됐다.
경쟁이 약한 분야에 가게 되면 그저 나 같은 보통사람들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들보다 조금만 노력하면 이길 수 있었다.
삶의 진정한 가치는 내가 나 자신을 직시하고 내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끄집어내면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경험의 연장선상에 녹아 있다. 생의 현장에 부는 비바람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삶을 온전히 체험할 때에 생의 의미가 깊어진다고 믿는다. 나는 그렇게 더운 숨을 몰아쉬어 가며 수없이 넘어지고 피를 흘리면서 삶 을 살아왔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 행운아다. 이제 당신의 행운을 빈다!
돈은 신뢰의 대가다. 제3자가 불편해하는 일을 해결해 주는 사업이나 장사는 돈이 된다. 고객이 돈을 낼 만 한 확실한 이유를 주는 곳. (거기를 가면 틀림없어, 그런데 비싸) 그런 곳은 장사가 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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