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안 되는 일, 정말 의미 없을까?
아끼는 동생: 형, 나 요즘 고민이 있어. 뭔가 하고 싶은 일도 있고, 재미있는 것도 조금씩 하고 있는데... 그게 돈이 안 되니까 자꾸 무의미하게 느껴져. 이걸 계속 해도 될까 싶기도 하고.
피터: 아, 그 감정 알아. 나도 그 시기 꽤 길게 겪었거든. 뭔가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주변에서 "그걸로 돈은 되냐" 하는 말 들으면 갑자기 힘 빠지고. 괜히 내가 허튼 시간 쓰고 있는 건가 싶고.
아끼는 동생: 맞아, 딱 그 느낌이야. 돈이 안 되는 건 진짜 의미가 없는 걸까?
피터: 오늘 그 이야기를 제대로 해보자. 돈보다 먼저 쌓아야 할 것들, 그리고 그게 결국엔 가장 오래 남는 자산이라는 이야기.
'가치 자산'이라는 걸 들어봤어?
우리는 흔히 돈이 되는 걸 '자산'이라고 생각해. 월급, 주식, 부동산, 이런 것들. 근데 그 전에 쌓여야 하는 게 있어. 바로 '가치 자산'이야. 가치 자산은 뭐냐면, 아직 돈은 안 되지만 나에게 의미가 깊고, 내가 꾸준히 할 수 있고, 나만의 색이 담긴 경험들이야. 예를 들면 이런 것들.
하루 30분씩 써보는 나만의 일기나 감정 기록
친구 창업 도와주며 만들어본 로고 디자인이나 메뉴판 작업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정리해본 동네 독립서점 리스트
지인 부탁으로 찍어준 브이로그 영상 편집
이런 건 당장은 돈이 안 될 수 있어. 하지만 여기서 쌓이는 건 단순한 기술이나 성과가 아니야. 신뢰, 연결, 표현력, 감각, 실행력, 태도 같은 것들이야. 이걸 쌓은 사람은 나중에 뭐든 할 수 있어. 왜냐하면 진짜 자산은 숫자보다 사람이 먼저거든.
돈보다 늦게 도착하지만, 더 오래 가는 자산
많은 사람들이 이걸 반대로 생각해. 돈이 먼저 들어와야 뭔가를 시작할 수 있다고. 근데 실제로는 반대야. 먼저 의미를 붙잡은 사람이 나중에 돈까지 따라오게 만들어. 예를 들어볼게. 한 사람은 SNS에 글을 1년 동안 꾸준히 썼어. 아무도 안 읽을 수도 있었지만, 그 사람은 자기 감각으로 계속 썼지. 어느 날, 그 글을 본 누군가가 강연을 제안했어. 그리고 또 어떤 글은 책 계약으로 이어졌고. 이건 갑자기 운이 터진 게 아니야. '보이지 않는 자산'을 묵묵히 쌓아온 결과야. 돈은 언제나 결과로 따라오지, 처음부터 앞에 있지는 않아.
사람들은 결과로 증명하려 하고, 나는 방향으로 증명한다
아끼는 동생: 근데 형, 나는 아직 뭐로 연결될지도 모르겠고, 그냥 좋아서 하는 건데 이게 정말 괜찮은 걸까?
피터: 그게 진짜 중요한 거야. 좋아서 한다는 건, 최소한 지속할 수 있다는 뜻이거든. 방향이 뚜렷하진 않아도, 네 안에서 계속 움직이는 에너지가 있다는 건 큰 신호야.
요즘은 다들 결과로 증명하려고 해. "이걸 해서 얼마 벌었는지, 팔로워가 몇 명인지, 누가 인정해줬는지." 근데 정작 중요한 건 “나는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야. 결과보다 방향이 중요한 이유는, 방향은 내가 정할 수 있지만 결과는 내가 통제할 수 없기 때문이야.
가치 자산은 복리로 쌓인다
이건 진짜인데, 가치 자산은 어느 순간부터 복리로 작동해. 처음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 근데 1년, 2년 지나면 이상한 일들이 생겨. “그때 그 글 잘 봤어요”, “그 프로젝트 같이 해보고 싶어요” 같은 연락이 와. 그때 깨닫게 돼. '아, 내가 의미 있다고 붙잡았던 시간들이 그냥 흘러간 게 아니었구나.'
아무 반응 없는 시간에도 그걸 계속 했다는 건, 남들이 안 본 순간에도 너는 너를 믿었다는 뜻이야. 그리고 그 힘이 결국 돈 이상의 신뢰를 만들어.
마무리하며
아끼는 동생: 형, 얘기 들으니까 좀 안심돼. 돈이 안 되는 시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거의 없었거든.
피터: 그렇지. 다들 당장의 숫자를 묻지, 그 안에 쌓이는 감각이나 연결은 잘 안 봐. 근데 난 알아. 그게 진짜 오래 가는 거고, 결국 그게 '부'를 만드는 기반이 된다는 걸.
아끼는 동생: 그럼 난 내가 지금 쌓고 있는 것도 계속 해도 되는 거지?
피터: 당연하지. 지금은 보이지 않아도, 그건 네 안에 깊이 쌓이고 있어. 돈이 안 되는 게 아니라, 아직 돈이 되지 않은 것뿐이야. 계속 해봐. 그게 진짜 너의 자산이 될 테니까.
정서적/경제적/시간적 자립을 돕는 시리즈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경제적 자립 5번째 글입니다!
돈이 안 되는 일, 정말 의미 없을까?
아끼는 동생: 형, 나 요즘 고민이 있어. 뭔가 하고 싶은 일도 있고, 재미있는 것도 조금씩 하고 있는데... 그게 돈이 안 되니까 자꾸 무의미하게 느껴져. 이걸 계속 해도 될까 싶기도 하고.
피터: 아, 그 감정 알아. 나도 그 시기 꽤 길게 겪었거든. 뭔가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주변에서 "그걸로 돈은 되냐" 하는 말 들으면 갑자기 힘 빠지고. 괜히 내가 허튼 시간 쓰고 있는 건가 싶고.
아끼는 동생: 맞아, 딱 그 느낌이야. 돈이 안 되는 건 진짜 의미가 없는 걸까?
피터: 오늘 그 이야기를 제대로 해보자. 돈보다 먼저 쌓아야 할 것들, 그리고 그게 결국엔 가장 오래 남는 자산이라는 이야기.
'가치 자산'이라는 걸 들어봤어?
우리는 흔히 돈이 되는 걸 '자산'이라고 생각해. 월급, 주식, 부동산, 이런 것들. 근데 그 전에 쌓여야 하는 게 있어. 바로 '가치 자산'이야. 가치 자산은 뭐냐면, 아직 돈은 안 되지만 나에게 의미가 깊고, 내가 꾸준히 할 수 있고, 나만의 색이 담긴 경험들이야. 예를 들면 이런 것들.
하루 30분씩 써보는 나만의 일기나 감정 기록
친구 창업 도와주며 만들어본 로고 디자인이나 메뉴판 작업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정리해본 동네 독립서점 리스트
지인 부탁으로 찍어준 브이로그 영상 편집
이런 건 당장은 돈이 안 될 수 있어. 하지만 여기서 쌓이는 건 단순한 기술이나 성과가 아니야. 신뢰, 연결, 표현력, 감각, 실행력, 태도 같은 것들이야. 이걸 쌓은 사람은 나중에 뭐든 할 수 있어. 왜냐하면 진짜 자산은 숫자보다 사람이 먼저거든.
돈보다 늦게 도착하지만, 더 오래 가는 자산
많은 사람들이 이걸 반대로 생각해. 돈이 먼저 들어와야 뭔가를 시작할 수 있다고. 근데 실제로는 반대야. 먼저 의미를 붙잡은 사람이 나중에 돈까지 따라오게 만들어. 예를 들어볼게. 한 사람은 SNS에 글을 1년 동안 꾸준히 썼어. 아무도 안 읽을 수도 있었지만, 그 사람은 자기 감각으로 계속 썼지. 어느 날, 그 글을 본 누군가가 강연을 제안했어. 그리고 또 어떤 글은 책 계약으로 이어졌고. 이건 갑자기 운이 터진 게 아니야. '보이지 않는 자산'을 묵묵히 쌓아온 결과야. 돈은 언제나 결과로 따라오지, 처음부터 앞에 있지는 않아.
사람들은 결과로 증명하려 하고, 나는 방향으로 증명한다
아끼는 동생: 근데 형, 나는 아직 뭐로 연결될지도 모르겠고, 그냥 좋아서 하는 건데 이게 정말 괜찮은 걸까?
피터: 그게 진짜 중요한 거야. 좋아서 한다는 건, 최소한 지속할 수 있다는 뜻이거든. 방향이 뚜렷하진 않아도, 네 안에서 계속 움직이는 에너지가 있다는 건 큰 신호야.
요즘은 다들 결과로 증명하려고 해. "이걸 해서 얼마 벌었는지, 팔로워가 몇 명인지, 누가 인정해줬는지." 근데 정작 중요한 건 “나는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야. 결과보다 방향이 중요한 이유는, 방향은 내가 정할 수 있지만 결과는 내가 통제할 수 없기 때문이야.
가치 자산은 복리로 쌓인다
이건 진짜인데, 가치 자산은 어느 순간부터 복리로 작동해. 처음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 근데 1년, 2년 지나면 이상한 일들이 생겨. “그때 그 글 잘 봤어요”, “그 프로젝트 같이 해보고 싶어요” 같은 연락이 와. 그때 깨닫게 돼. '아, 내가 의미 있다고 붙잡았던 시간들이 그냥 흘러간 게 아니었구나.'
아무 반응 없는 시간에도 그걸 계속 했다는 건, 남들이 안 본 순간에도 너는 너를 믿었다는 뜻이야. 그리고 그 힘이 결국 돈 이상의 신뢰를 만들어.
마무리하며
아끼는 동생: 형, 얘기 들으니까 좀 안심돼. 돈이 안 되는 시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거의 없었거든.
피터: 그렇지. 다들 당장의 숫자를 묻지, 그 안에 쌓이는 감각이나 연결은 잘 안 봐. 근데 난 알아. 그게 진짜 오래 가는 거고, 결국 그게 '부'를 만드는 기반이 된다는 걸.
아끼는 동생: 그럼 난 내가 지금 쌓고 있는 것도 계속 해도 되는 거지?
피터: 당연하지. 지금은 보이지 않아도, 그건 네 안에 깊이 쌓이고 있어. 돈이 안 되는 게 아니라, 아직 돈이 되지 않은 것뿐이야. 계속 해봐. 그게 진짜 너의 자산이 될 테니까.
정서적/경제적/시간적 자립을 돕는 시리즈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경제적 자립 5번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