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 Robbins와 마인드셋 전문가 Dr. Aaliyah Crumb의 "마인드셋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을 창조하는 도구입니다"라는 주제의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핵심 메시지 7가지를 정리해서 공유 드립니다. *마인드셋은 마음의 설정값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각 분야에서 내가 가진 설정값이 어떠냐에 따라서 많은 부분이 달라질수 있습니다.
1. 마인드셋의 정의: 우리 마음의 ‘정신적 설정(Settings)’
마인드셋은 단순히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그 이상을 의미합니다. Dr. Crumb은 마인드셋을 정신적 설정(Settings of the mind)이라고 정의합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고 경험하는 방식을 결정하는 일종의 렌즈나 프레임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세상은 안전한가, 위험한가?", "자원은 풍요로운가, 결핍되어 있는가?", "지능은 고정되어 있는가, 변화 가능한가?"와 같은 핵심적인 믿음들이 바로 마인드셋입니다.
이러한 설정들은 그 자체로 '참'이거나 '거짓'인 것이 아니라, 세상을 단순화하여 판단하는 고도로 평가적인 판단들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이러한 정신적 설정이 우리의 현실을 실제로 창조해 나간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위험하다고 믿으면 우리 뇌는 위험한 요소들에 더 집중하게 되고, 이는 결국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이 됩니다. 소스에 따르면, 이러한 설정은 어린 시절의 경험이나 문화, 교육 등을 통해 형성되지만, 우리가 이를 인지하는 순간 스스로 '설정'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생립니다. 마인드셋을 이해하는 것은 내 마음의 작동 메커니즘을 파악하고, 나에게 더 유익한 방향으로 그 설정을 조정하는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과 같습니다.
2. 마음과 물질의 결합: 플라세보 효과를 넘어서는 힘
많은 사람이 '마음이 물질보다 우선한다(Mind over matter)'고 말하지만, Dr. Crumb은 이를 '마음과 물질(Mind and matter)'의 결합으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 예를 들어 약을 먹거나 음식을 섭취하는 행위의 총체적인 효과는 '실제로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가'와 '그것에 대해 우리가 무엇을 믿는가'의 결합된 결과입니다.
이러한 원리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플라세보 효과'입니다. 단순히 가짜 약을 진짜라고 믿고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뇌에서는 실제 통증 완화제와 유사한 엔도르핀이 분비되거나 도파민 시스템이 활성화되는 등 실질적인 신경생물학적 변화가 일어납니다. 이는 몸의 자기 치유 시스템(면역 체계, 신경계 등)이 마인드셋에 의해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소스에서 언급된 편두통 연구에 따르면, 진짜 약을 주면서 가짜 약이라고 말했을 때보다 진짜 약을 주면서 진짜라고 말했을 때 그 효과가 훨씬 컸으며, 심지어 가짜 약을 진짜라고 믿고 먹었을 때의 효과가 진짜 약을 가짜라고 믿고 먹었을 때와 비슷했습니다. 이는 우리의 믿음이 생물학적 약물의 효능을 증폭시키거나 반대로 억제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최선의 의학적 치료를 받되, 그 치료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유익한 마인드셋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마인드셋이 현실을 바꾸는 4가지 메커니즘
마인드셋은 마법처럼 현실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입증된 4가지 구체적인 메커니즘을 통해 우리의 현실을 재구성합니다. 첫째는 주의력(Attention)입니다. 마인드셋은 우리가 무엇에 집중할지를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비행 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비행기 안에서 자신의 심장 박동이나 미세한 소음에 과도하게 집중하게 됩니다. 둘째는 감정(Emotion)입니다. 어떤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불안, 공포 혹은 기대와 같은 감정적 반응이 달라집니다.
셋째는 동기 부여(Motivation)입니다. 자신의 목표가 달성 불가능하다고 믿는 마인드셋은 행동하려는 의지를 꺾어버리지만, 가능하다고 믿는 설정은 적극적인 행동을 유발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놀라운 점은 생리적 반응(Physiology)입니다. 마인드셋은 우리 몸이 물리적으로 어떻게 대비하고 반응할지를 바꿉니다. 앞서 언급한 비행 공포증 사례의 여성은 마인드셋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10년 넘게 겪어온 신체적 고통과 불안 증세를 사라지게 했습니다. 즉, 마인드셋은 주의력, 감정, 동기, 신체 반응이라는 네 가지 기어(gear)를 동시에 작동시켜 우리가 두려워하는 현실을 실제로 만들어내거나, 혹은 반대로 우리가 원하는 현실로 나아가게 합니다.
4. 질병에 대응하는 최선의 마인드셋: ‘관리 가능성’
암과 같은 심각한 질병 진단을 받았을 때, 단순히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조언은 오히려 현실 부정(denial)이 될 수 있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 Dr. Crumb의 연구에 따르면, 질병과 싸울 때 가장 유익한 마인드셋은 "이 상황은 관리 가능하다(Manageable)"와 "내 몸은 유능하다(Capable)"는 믿음입니다. 많은 환자가 진단 후에 자신의 몸이 자신을 배신했다거나 더 이상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느끼며 절망에 빠지곤 합니다.
하지만 연구 결과, 자신의 몸이 여전히 치유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질병 또한 관리가 가능한 영역 안에 있다는 마인드셋을 가질 때, 환자들의 삶의 질은 급격히 향상되었습니다. 이러한 마인드셋은 단순히 기분을 좋게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화학 요법 중에 겪는 메스꺼움, 피로, 소화 불량과 같은 실제적인 신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현재 연구팀은 이러한 마인드셋의 변화가 혈액 내 면역 지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측정하고 있으며, 마음의 변화가 피부 밑 깊숙한 곳의 생물학적 반응까지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해 나가고 있습니다. 요컨대, 질병을 재앙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관리해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는 프레임의 전환이 신체적 회복을 돕는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5. 밀크셰이크 연구: 믿음이 호르몬을 바꾼다
Dr. Crumb의 가장 유명한 연구 중 하나인 '밀크셰이크 연구'는 마인드셋이 신진대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놀라운 사실을 보여줍니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똑같은 350칼로리짜리 바닐라 밀크셰이크를 두 번 마시게 했습니다. 하지만 한 번은 '620칼로리의 고지방, 고당분 탐닉형 셰이크'라는 라벨을 붙였고, 다른 한 번은 '140칼로리의 저지방, 다이어트용 셰이크'라는 라벨을 붙여 제공했습니다.
연구 결과, 참가자들이 '탐닉형 셰이크'를 마시고 있다고 믿었을 때, 배고픔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 수치가 다이어트용이라고 믿었을 때보다 3배나 더 가파르게 떨어졌습니다. 그렐린은 수치가 높을 때 뇌에 "음식을 찾아라"라는 신호를 보내고 대사를 늦추며, 충분히 먹었다고 판단되면 수치가 떨어져 신진대사를 활성화합니다. 즉, 똑같은 칼로리를 섭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충분히 영양가 있고 풍족한 음식을 먹고 있다"는 믿음만으로 몸의 생물학적 포만감 반응과 대사 속도가 달라진 것입니다. 이는 체중 관리가 단순히 '칼로리 섭취량 대비 소모량'이라는 단순한 산술 공식이 아니라, 우리가 음식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의해 조절되는 복잡한 생물학적 과정임을 증명합니다.
6. ‘탐닉’의 역설: 억제보다 즐거움이 건강에 이로운 이유
우리는 흔히 건강해지기 위해서 맛있는 것을 참고 스스로를 억제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Dr. Crumb은 이러한 '억제와 결핍의 마인드셋'이 오히려 다이어트의 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스스로를 제한하고 있다는 느낌(Restraint mindset)은 몸으로 하여금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게 하여 그렐린 수치를 높게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늦추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반면, Dr. Crumb이 제안하는 새로운 해결책은 '탐닉의 마인드셋(Mindset of indulgence)'을 갖는 것입니다. 여기서 탐닉이란 단순히 무절제하게 먹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먹는 음식의 즐거움을 충분히 허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건강한 샐러드를 먹더라도 "이건 맛없지만 건강을 위해 참으며 먹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신선하고 풍부한 맛을 즐기자"라고 생각하며 먹을 때 우리 몸은 더 큰 만족감을 느끼고 대사 작용도 원활해집니다. 소스에서 그녀는 자신의 거식증과 폭식증 경험을 언급하며, 음식을 '피해야 할 유혹'이 아닌 '즐겨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는 설정의 전환이 자신의 삶을 완전히 바꾸었다고 고백합니다. 결과적으로, 충분히 만족하며 먹는다는 마음가짐이 역설적으로 과도한 갈망을 줄이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더 큰 도움을 줍니다.
7. 마인드셋 변화의 실천: 스스로 설정을 바꾸는 힘
마지막 핵심 메시지는 마인드셋은 언제든지 바꿀 수 있는 '선택 사항'이라는 점입니다. 우리의 마인드셋은 과거의 경험이나 문화에 의해 형성되었을 수 있지만, 그것이 현재 우리를 고통스럽게 한다면 더 이상 유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Dr. Crumb은 "우리가 마인드셋 때문에 자책할 필요는 없지만, 그것을 바꿀 권한은 우리 자신에게 있다"고 강조합니다.
변화의 첫걸음은 현재 내 마음의 설정이 무엇인지 인지하는 것입니다. "나는 실패자다", "나는 돈을 벌 수 없다", "내 몸은 약하다"와 같은 오래된 설정을 발견했을 때, 우리는 비행 공포증을 극복한 사례처럼 "이것은 단지 내 마음의 오래된 설정일 뿐이다"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결과에 부합하는 새로운 설정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운동 기구를 들 때 "나는 약하다" 대신 "나는 유능하며 이 움직임을 통해 강해지고 있다"는 설정을 적용하는 식입니다. 소스에 따르면, 이러한 의도적인 설정 변경은 주의력을 변화시키고 동기를 부여하며 최종적으로는 신체적 결과까지 바꾸어 놓습니다. 결국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도구는 이미 우리 내면에 있으며, 우리는 매 순간 '스위치를 올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비유:
마인드셋은 컴퓨터의 운영체제(OS)와 같습니다. 하드웨어(우리의 몸과 환경)가 아무리 좋아도 소프트웨어 설정이 구식이고 오류가 많다면 제대로 작동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다이어트'나 '운동'이라는 새 프로그램을 실행하려 할 때, 기저에 깔린 '나는 안 될 거야'라는 구식 운영체제 설정을 '나는 관리할 수 있고 유능하다'는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지 않는다면 프로그램은 자꾸 멈추거나 오류를 일으키게 됩니다. 우리는 언제든 설정 창을 열어 이 시스템을 업데이트할 관리자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Mel Robbins와 마인드셋 전문가 Dr. Aaliyah Crumb의 "마인드셋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을 창조하는 도구입니다"라는 주제의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핵심 메시지 7가지를 정리해서 공유 드립니다. *마인드셋은 마음의 설정값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각 분야에서 내가 가진 설정값이 어떠냐에 따라서 많은 부분이 달라질수 있습니다.
1. 마인드셋의 정의: 우리 마음의 ‘정신적 설정(Settings)’
마인드셋은 단순히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그 이상을 의미합니다. Dr. Crumb은 마인드셋을 정신적 설정(Settings of the mind)이라고 정의합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고 경험하는 방식을 결정하는 일종의 렌즈나 프레임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세상은 안전한가, 위험한가?", "자원은 풍요로운가, 결핍되어 있는가?", "지능은 고정되어 있는가, 변화 가능한가?"와 같은 핵심적인 믿음들이 바로 마인드셋입니다.
이러한 설정들은 그 자체로 '참'이거나 '거짓'인 것이 아니라, 세상을 단순화하여 판단하는 고도로 평가적인 판단들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이러한 정신적 설정이 우리의 현실을 실제로 창조해 나간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위험하다고 믿으면 우리 뇌는 위험한 요소들에 더 집중하게 되고, 이는 결국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이 됩니다. 소스에 따르면, 이러한 설정은 어린 시절의 경험이나 문화, 교육 등을 통해 형성되지만, 우리가 이를 인지하는 순간 스스로 '설정'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생립니다. 마인드셋을 이해하는 것은 내 마음의 작동 메커니즘을 파악하고, 나에게 더 유익한 방향으로 그 설정을 조정하는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과 같습니다.
2. 마음과 물질의 결합: 플라세보 효과를 넘어서는 힘
많은 사람이 '마음이 물질보다 우선한다(Mind over matter)'고 말하지만, Dr. Crumb은 이를 '마음과 물질(Mind and matter)'의 결합으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 예를 들어 약을 먹거나 음식을 섭취하는 행위의 총체적인 효과는 '실제로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가'와 '그것에 대해 우리가 무엇을 믿는가'의 결합된 결과입니다.
이러한 원리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플라세보 효과'입니다. 단순히 가짜 약을 진짜라고 믿고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뇌에서는 실제 통증 완화제와 유사한 엔도르핀이 분비되거나 도파민 시스템이 활성화되는 등 실질적인 신경생물학적 변화가 일어납니다. 이는 몸의 자기 치유 시스템(면역 체계, 신경계 등)이 마인드셋에 의해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소스에서 언급된 편두통 연구에 따르면, 진짜 약을 주면서 가짜 약이라고 말했을 때보다 진짜 약을 주면서 진짜라고 말했을 때 그 효과가 훨씬 컸으며, 심지어 가짜 약을 진짜라고 믿고 먹었을 때의 효과가 진짜 약을 가짜라고 믿고 먹었을 때와 비슷했습니다. 이는 우리의 믿음이 생물학적 약물의 효능을 증폭시키거나 반대로 억제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최선의 의학적 치료를 받되, 그 치료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유익한 마인드셋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마인드셋이 현실을 바꾸는 4가지 메커니즘
마인드셋은 마법처럼 현실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입증된 4가지 구체적인 메커니즘을 통해 우리의 현실을 재구성합니다. 첫째는 주의력(Attention)입니다. 마인드셋은 우리가 무엇에 집중할지를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비행 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비행기 안에서 자신의 심장 박동이나 미세한 소음에 과도하게 집중하게 됩니다. 둘째는 감정(Emotion)입니다. 어떤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불안, 공포 혹은 기대와 같은 감정적 반응이 달라집니다.
셋째는 동기 부여(Motivation)입니다. 자신의 목표가 달성 불가능하다고 믿는 마인드셋은 행동하려는 의지를 꺾어버리지만, 가능하다고 믿는 설정은 적극적인 행동을 유발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놀라운 점은 생리적 반응(Physiology)입니다. 마인드셋은 우리 몸이 물리적으로 어떻게 대비하고 반응할지를 바꿉니다. 앞서 언급한 비행 공포증 사례의 여성은 마인드셋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10년 넘게 겪어온 신체적 고통과 불안 증세를 사라지게 했습니다. 즉, 마인드셋은 주의력, 감정, 동기, 신체 반응이라는 네 가지 기어(gear)를 동시에 작동시켜 우리가 두려워하는 현실을 실제로 만들어내거나, 혹은 반대로 우리가 원하는 현실로 나아가게 합니다.
4. 질병에 대응하는 최선의 마인드셋: ‘관리 가능성’
암과 같은 심각한 질병 진단을 받았을 때, 단순히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조언은 오히려 현실 부정(denial)이 될 수 있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 Dr. Crumb의 연구에 따르면, 질병과 싸울 때 가장 유익한 마인드셋은 "이 상황은 관리 가능하다(Manageable)"와 "내 몸은 유능하다(Capable)"는 믿음입니다. 많은 환자가 진단 후에 자신의 몸이 자신을 배신했다거나 더 이상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느끼며 절망에 빠지곤 합니다.
하지만 연구 결과, 자신의 몸이 여전히 치유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질병 또한 관리가 가능한 영역 안에 있다는 마인드셋을 가질 때, 환자들의 삶의 질은 급격히 향상되었습니다. 이러한 마인드셋은 단순히 기분을 좋게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화학 요법 중에 겪는 메스꺼움, 피로, 소화 불량과 같은 실제적인 신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현재 연구팀은 이러한 마인드셋의 변화가 혈액 내 면역 지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측정하고 있으며, 마음의 변화가 피부 밑 깊숙한 곳의 생물학적 반응까지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해 나가고 있습니다. 요컨대, 질병을 재앙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관리해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는 프레임의 전환이 신체적 회복을 돕는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5. 밀크셰이크 연구: 믿음이 호르몬을 바꾼다
Dr. Crumb의 가장 유명한 연구 중 하나인 '밀크셰이크 연구'는 마인드셋이 신진대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놀라운 사실을 보여줍니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똑같은 350칼로리짜리 바닐라 밀크셰이크를 두 번 마시게 했습니다. 하지만 한 번은 '620칼로리의 고지방, 고당분 탐닉형 셰이크'라는 라벨을 붙였고, 다른 한 번은 '140칼로리의 저지방, 다이어트용 셰이크'라는 라벨을 붙여 제공했습니다.
연구 결과, 참가자들이 '탐닉형 셰이크'를 마시고 있다고 믿었을 때, 배고픔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 수치가 다이어트용이라고 믿었을 때보다 3배나 더 가파르게 떨어졌습니다. 그렐린은 수치가 높을 때 뇌에 "음식을 찾아라"라는 신호를 보내고 대사를 늦추며, 충분히 먹었다고 판단되면 수치가 떨어져 신진대사를 활성화합니다. 즉, 똑같은 칼로리를 섭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충분히 영양가 있고 풍족한 음식을 먹고 있다"는 믿음만으로 몸의 생물학적 포만감 반응과 대사 속도가 달라진 것입니다. 이는 체중 관리가 단순히 '칼로리 섭취량 대비 소모량'이라는 단순한 산술 공식이 아니라, 우리가 음식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의해 조절되는 복잡한 생물학적 과정임을 증명합니다.
6. ‘탐닉’의 역설: 억제보다 즐거움이 건강에 이로운 이유
우리는 흔히 건강해지기 위해서 맛있는 것을 참고 스스로를 억제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Dr. Crumb은 이러한 '억제와 결핍의 마인드셋'이 오히려 다이어트의 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스스로를 제한하고 있다는 느낌(Restraint mindset)은 몸으로 하여금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게 하여 그렐린 수치를 높게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늦추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반면, Dr. Crumb이 제안하는 새로운 해결책은 '탐닉의 마인드셋(Mindset of indulgence)'을 갖는 것입니다. 여기서 탐닉이란 단순히 무절제하게 먹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먹는 음식의 즐거움을 충분히 허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건강한 샐러드를 먹더라도 "이건 맛없지만 건강을 위해 참으며 먹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신선하고 풍부한 맛을 즐기자"라고 생각하며 먹을 때 우리 몸은 더 큰 만족감을 느끼고 대사 작용도 원활해집니다. 소스에서 그녀는 자신의 거식증과 폭식증 경험을 언급하며, 음식을 '피해야 할 유혹'이 아닌 '즐겨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는 설정의 전환이 자신의 삶을 완전히 바꾸었다고 고백합니다. 결과적으로, 충분히 만족하며 먹는다는 마음가짐이 역설적으로 과도한 갈망을 줄이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더 큰 도움을 줍니다.
7. 마인드셋 변화의 실천: 스스로 설정을 바꾸는 힘
마지막 핵심 메시지는 마인드셋은 언제든지 바꿀 수 있는 '선택 사항'이라는 점입니다. 우리의 마인드셋은 과거의 경험이나 문화에 의해 형성되었을 수 있지만, 그것이 현재 우리를 고통스럽게 한다면 더 이상 유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Dr. Crumb은 "우리가 마인드셋 때문에 자책할 필요는 없지만, 그것을 바꿀 권한은 우리 자신에게 있다"고 강조합니다.
변화의 첫걸음은 현재 내 마음의 설정이 무엇인지 인지하는 것입니다. "나는 실패자다", "나는 돈을 벌 수 없다", "내 몸은 약하다"와 같은 오래된 설정을 발견했을 때, 우리는 비행 공포증을 극복한 사례처럼 "이것은 단지 내 마음의 오래된 설정일 뿐이다"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결과에 부합하는 새로운 설정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운동 기구를 들 때 "나는 약하다" 대신 "나는 유능하며 이 움직임을 통해 강해지고 있다"는 설정을 적용하는 식입니다. 소스에 따르면, 이러한 의도적인 설정 변경은 주의력을 변화시키고 동기를 부여하며 최종적으로는 신체적 결과까지 바꾸어 놓습니다. 결국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도구는 이미 우리 내면에 있으며, 우리는 매 순간 '스위치를 올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비유: 마인드셋은 컴퓨터의 운영체제(OS)와 같습니다. 하드웨어(우리의 몸과 환경)가 아무리 좋아도 소프트웨어 설정이 구식이고 오류가 많다면 제대로 작동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다이어트'나 '운동'이라는 새 프로그램을 실행하려 할 때, 기저에 깔린 '나는 안 될 거야'라는 구식 운영체제 설정을 '나는 관리할 수 있고 유능하다'는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지 않는다면 프로그램은 자꾸 멈추거나 오류를 일으키게 됩니다. 우리는 언제든 설정 창을 열어 이 시스템을 업데이트할 관리자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