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저녁 불금에 건전하게(?) 독서모임을 진행했어요. 

《1년에 10억 버는 방구석 비즈니스》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눴는데, 참석자 중 김대영님이 책에 엄청나게 포스트잇을 붙여 오셔서 이 책으로 비즈니스를 예를 들어 잘 설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대영님 ㅎㅎ 

바로 이 책입니다. 여러분이 보기에 독서모임에 이런 상태(?)의 책을 가지고 온 사람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분명 이사람이 책을 아주 열심히 읽고 왔고, 내용도 잘 이해하고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겠죠? 이 생각은 너무도 자연스럽게 들거에요. 눈앞에 증거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실제로 이 분이 책을 얼마나 열심히 읽었는지, 내용을 얼마나 충실히 이해했는지는 사실 알길이 없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기 전에는 말이죠. 

이렇게 비즈니스를 첫 구매 하는 사람들도 우리의 서비스나 상품이 얼마나 좋은지 알 길이 없는 채로, 후기를 비롯한 각종 증거들을 수집해 가장 실패하지 않을 것 같은 선택을 하게 되죠. 이런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아무 것도 붙여 있지 않던 제 책과 대영님의 책을 비교하면서 참여자들에게 설명하는 장면입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어느 책을 가진 사람이 이 책의 내용을 더 잘 이해하고 있을거라 생각되시나요? 이런게 우리가 갖는 선입견이고, 이 부분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박반장님 사진 감사합니다 ㅎㅎ) 

영상을 찍어 GIF로 남겨보라고 알려주신 달래님도 매우 감사합니다. 모임 끝나고 찾아보니 아이폰에서 동영상을 찍고 아주 간단하게 GIF를 만들 수 있더라고요. 또 움직이는 사진이 들어가면 눈에 띄기도 하고요~ (GIF 관심이 있다면 이 글도 읽어보세요 : 파워블로거 필수앱, 이거 다운받고 조회수 증가했어요! GIF 모음 앱, GIPHY 활용해보세요)

 다음에도 좋은 책으로 독서모임 준비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