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어 다시 읽는 고전 시리즈로 온라인 독서모임을 준비하고 있고 내일이 첫 모임이다. 첫 책은 가볍게 《어린왕자》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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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재밌게 읽던 어린왕자가 마흔이 넘어 읽으니 달리 읽힌다. 어린왕자가 지구로 오기 전까지 잠시 들렸던 별들에서 만난 왕과 허영심 많은 사람, 술꾼, 가로등 켜고 끄는 사람 모두 어릴땐 그저 재밌는 요소중 하나였지만, 나이가 들어 읽어보니 이게 우리네 모습을 풍자한거구나란걸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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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에 이런 말이 나온다.
"하늘을 보라. 그리고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보라. 양이 꽃을 먹었을까 먹지 않았을까.... 여러분들은 자신들의 생각에 따라 이 세상이 얼마나 달라 보이는지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어른들은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결코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어른이 되어 다시 읽는 고전 시리즈로 온라인 독서모임을 준비하고 있고 내일이 첫 모임이다. 첫 책은 가볍게 《어린왕자》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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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재밌게 읽던 어린왕자가 마흔이 넘어 읽으니 달리 읽힌다. 어린왕자가 지구로 오기 전까지 잠시 들렸던 별들에서 만난 왕과 허영심 많은 사람, 술꾼, 가로등 켜고 끄는 사람 모두 어릴땐 그저 재밌는 요소중 하나였지만, 나이가 들어 읽어보니 이게 우리네 모습을 풍자한거구나란걸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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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에 이런 말이 나온다.
"하늘을 보라. 그리고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보라. 양이 꽃을 먹었을까 먹지 않았을까.... 여러분들은 자신들의 생각에 따라 이 세상이 얼마나 달라 보이는지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어른들은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결코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