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4회차를 진행한 프로젝트 모임이 끝났다. 회사를 다니면서 경험수집잡화점을 시작했고 퇴사해서 나올때까지 1년 반동안 1,500여명에게 각종 모임을 무료로 제공했다. 그때는 내가 하는 서비스를 아는 몇몇 직장 동료들이 돈도 안 받으면서 뭘 그리 열심히 하느냐고 말했다. 그래서 뭐가 남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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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무리 가성비를 좋아해도 인간관계에까지 가성비를 들이밀진 않았으면 좋겠다. 직장을 떠난지도 5년이 더 지났고 서비스를 지속하는 나에겐 사람이 남았다. 뭐가 남냐고? 사람이 남는다. 기능이 아니라 존재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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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열매를 거두는 사람이 아니다. 그저 즐거이 성실히 씨를 뿌리는 사람이다. 그렇게 싹이나고 자란 열매들은 어디선가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자체를 풍성하게 만들거라는걸 잘 알고있다. (혹시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노파심에 말씀드리면 돈도 잘 법니다 😝)
무료로 4회차를 진행한 프로젝트 모임이 끝났다. 회사를 다니면서 경험수집잡화점을 시작했고 퇴사해서 나올때까지 1년 반동안 1,500여명에게 각종 모임을 무료로 제공했다. 그때는 내가 하는 서비스를 아는 몇몇 직장 동료들이 돈도 안 받으면서 뭘 그리 열심히 하느냐고 말했다. 그래서 뭐가 남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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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무리 가성비를 좋아해도 인간관계에까지 가성비를 들이밀진 않았으면 좋겠다. 직장을 떠난지도 5년이 더 지났고 서비스를 지속하는 나에겐 사람이 남았다. 뭐가 남냐고? 사람이 남는다. 기능이 아니라 존재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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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열매를 거두는 사람이 아니다. 그저 즐거이 성실히 씨를 뿌리는 사람이다. 그렇게 싹이나고 자란 열매들은 어디선가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자체를 풍성하게 만들거라는걸 잘 알고있다. (혹시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노파심에 말씀드리면 돈도 잘 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