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재밌게 봤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주인공이 외계 생명체인 로키에게 우주선 내부을 보여달라고 요청한 후 실제로 눈앞에 우주선 내부가 펼쳐지는 장면이었다. 그 장면에서 잠시 멍해졌다.
분명 공간인데, 내가 알던 ‘공간’의 정의와는 너무도 달랐다. 익히 상상했던 우주선 내부의 모습과는 완전히 차원이 달랐다. 방향도 구조도 익숙한 기준으로는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모습. 그 낯선 감각 앞에서 문득 그런 생각도 들었다.
그동안 내가 ‘이해할 수 없다’거나 ‘이상하다’는 이유로 쉽게 잘라냈던 것들. 어쩌면 그것들은 틀린 게 아니라, 그저 내가 익숙한 방식으로만 보려 했던 건 아닐까?
세상은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방식으로 존재하는데, 나는 내 시야 안의 것들만 ‘정상’이라 믿고 있었던 건 아닐까. 억지로 이해하려 애쓰기보다 “그저 다를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겨두는 것. 더 나아가서는 오히려 그것이 더 나은 의견일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 그 장면이 내 생각의 틀을 조금은 열어준 것 같다. 영화도 추천!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재밌게 봤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주인공이 외계 생명체인 로키에게 우주선 내부을 보여달라고 요청한 후 실제로 눈앞에 우주선 내부가 펼쳐지는 장면이었다. 그 장면에서 잠시 멍해졌다.
분명 공간인데, 내가 알던 ‘공간’의 정의와는 너무도 달랐다. 익히 상상했던 우주선 내부의 모습과는 완전히 차원이 달랐다. 방향도 구조도 익숙한 기준으로는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모습. 그 낯선 감각 앞에서 문득 그런 생각도 들었다.
그동안 내가 ‘이해할 수 없다’거나 ‘이상하다’는 이유로 쉽게 잘라냈던 것들. 어쩌면 그것들은 틀린 게 아니라, 그저 내가 익숙한 방식으로만 보려 했던 건 아닐까?
세상은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방식으로 존재하는데, 나는 내 시야 안의 것들만 ‘정상’이라 믿고 있었던 건 아닐까. 억지로 이해하려 애쓰기보다 “그저 다를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겨두는 것. 더 나아가서는 오히려 그것이 더 나은 의견일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 그 장면이 내 생각의 틀을 조금은 열어준 것 같다. 영화도 추천!
사진의 뒤에 보이는 우주선이 로키의 우주선 외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