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글[사업일기] 스스로에게 동료가 되어주자!

[7월 23일 사업일기]


런던 베이글 뮤지엄의 대표 이름이 “료”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처음엔 일본 이름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자기 자신에게 동료가 되어주고 싶어서’ 지은 이름이란다. 그 말을 듣고 나니, 괜히 마음이 쿡 하고 울렸다.


문득, 언젠가부터 내가 전형적인 40대 중반 남성의 삶에서 꽤 멀어졌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잘 몰라도 무리에 섞여 있으면 덜 불안했는데, 요즘은 OX 퀴즈에서 나만 정반대의 답을 고르고 혼자 서 있는 기분이랄까.


그래서 ‘스스로에게 동료가 되어주자’는 말이 더 깊이 와닿는다. 이제는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을 밖에서 찾기보단, 내 안에서 먼저 세우는 법을 배우고 있는 중이다.


오랜만에 헬스장에 나가 30분 러닝을 하고, 가볍게 근력운동을 했다. 땀이 한바탕 나고 나니 출근길이 한결 가볍다.


오늘은 내가 기획한 ‘랜덤 디너 모임’의 첫번째 시간이다. 어떤 사람들과 어떤 시간을 보내게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그 불확실함 안에 내가 원하는 삶의 조각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오늘도, 익숙한 길이 아닌 내가 선택한 길 위를 뚜벅뚜벅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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