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글회사를 그만두고 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들기까지 [경험수집잡화점 대표 피터님] #2

부점장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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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그만두고 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들기까지 [경험수집잡화점 대표 피터님] #2




안녕하세요! 경험수집잡화점 부점장 현지입니다.


경험수집잡화점의 대표이신 피터님의 인터뷰 1부에 이어, 2부로 돌아왔습니다! 1부를 아직 안 보신 분들은 먼저 보고 오시길 추천드려요.


👉 1부 인터뷰 보러가기 


경험수집잡화점은 현재 모임뿐만 아니라 vod판매도 하고 있고, 파트너 분들과 함께 다양한 모임을 꾸려가고 있어요. 하지만 이런 형태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게 아니라, 그저 현재에 충실했더니 이뤄졌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내 일을 하려는 분들은 아래 인터뷰를 읽어보시면 인사이트를 얻어가실 거예요. 게다가 경험수집잡화점의 최종목표는 사람들의 자립이기에, 플랫폼의 도움 없이도 자립하게 만들고 싶다는 충격적인 발언까지! 인터뷰로 확인해보세요.






현지 : 경험수집잡화점을 만들고 운영하면서 피터 님이 겪으셨던 가장 어려운 시절은 언제였나요?

피터 : 1년 반 정도를 회사랑 병행을 했었거든요. 근데 퇴사를 하고 나와서 돈을 벌어야 되잖아요. 모임들을 무료로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유료로 전환을 하기 시작했어야 했죠. 당연히 반발이나 이런 게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유료로 만들었거든요. 그게 하루 15분 필사 모임이었어요. 처음에 유료 모임을 했을 때 기대 반 걱정 반으로 했지만, 감사하게도 70~80명 정도가 한꺼번에 신청을 해 주셨어요. 그때 제가 당시 스타벅스 라떼 한 잔 가격인 4600원을 받았었어요. 근데 그렇게 해봤자 30~40만 원밖에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퇴사하고 나서 몇 달을 거의 잠을 잘 못 잤던 것 같아요. 왜냐면 제가 회사를 다닐 때 거의 한 4~500을 벌었었는데, 그렇게 하려면 10배를 더 벌어와야 되었죠. 그러려면 가격을 10배 올리든지 사람을 10배를 모으던지 해야 되는데, 7~800명을 모으거나 아니면 가격을 4만 6천 원으로 올려야 되는데 말이 안 되잖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회사 다닐 때만큼 돈을 벌 수가 없는 거였어요. 사람들한테 내색을 많이 하진 않았지만 계속 새벽 한 3~4시까지 일하고 잠깐 잠들었다가 또 계속 붙들고 일하고 '어떻게 하면 이것들을 더 돈을 벌고 서비스를 안착시킬 수 있을까' 고민했죠.



현지 : 그 1년이 피터님 인생에서 터널 같은 기간이었겠어요. 그럼 터널이 끝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피터 : 일단 저는 1년 반 동안 무료로 서비스했다는 게 가장 컸던 것 같아요. 참여하신 분들이 항상 저에게 고마움을 많이 표시하셨었어요. "이걸로 인해서 내가 많이 변화되었다", "유료 프로그램도 이거보다 못한 것들이 많은데 왜 돈을 안 받냐" 이런 얘기들도 많이 하셨고 "어떻게 먹고 살 거냐" 이런 걱정도 많이 해주셨죠. 제가 유료 프로그램을 만들었을 때 굉장히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그래서 생각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거든요. 회사 다닐 때만큼 충분히 많이 벌지 못했을지라도 이걸로 먹고 살 만큼의 최소한의 생활비 정도를 벌었어요.

그리고 당시 새벽 3~4시까지 일했다고 했잖아요. 지금 제가 해야 되는 100가지가 있는데 이 중에 몇 개라도 자동화할 수 없을까 검색을 엄청 많이 했어요. '이메일도 자동으로 보내주는 게 있네', 그리고 '구글 폼이라는 게 있네', '구글 스프레드시트라는 게 있네' 이런 툴에 대해서 굉장히 잘 알게 된 거예요. 그래서 제가 지금은 생산성 툴을 굉장히 잘 쓰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고, 노션은 공식 앰버서더이기도 하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게 아니예요. 제가 살기 위해서 도입한 툴들이었죠.

어떤 분이 저한테 툴을 설명을 좀 해달라고 하셔서 설명해드리는데 2시간이 지나가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는 못하겠다"고 하니까 그 분이 "그러면 강의를 한번 오픈해 보라고 그럼 자기가 듣겠다"고 하셨죠. 저는 '이런 걸 누가 들으려고 할까? 그래도 어쨌든 이 사람은 들은 데니까'하고 당일 오픈해 봤는데 그때 거의 한 40~50명인가가 신청을 하셨어요. 그때부터 제가 vod도 판매할 수 있게 되고 강의도 하게 되고 그러면서 좀 더 많이 나아진 것 같아요. 초창기에는 강의보다는 이 플랫폼을 살리는 데 신경을 많이 썼지만, 어느 정도 자리 잡으면서 제가 할 수 있는 강의를 시작하면서 수입이 증가하고 더 안정감이 생기기 시작하지 않았나 해요.



현지 : 계획을 하신게 아니고, 그때그때 헤쳐나가다 보니까 지금 여기까지 오신 것 같네요.

피터 : 그렇죠. 사실 계획을 해서 그렇게까지 잘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요. 당시에는 제가 창업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뭘 어떻게 해야 될지도 몰랐어요. 그러니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오로지 시간을 많이 들여서 저를 갈아넣어서 불태우는 것밖에 없었고, 그때 시행착오를 굉장히 많이 겪었죠. 대신에 그러면서 노하우가 굉장히 많이 쌓였죠. 그런 것들을 사람들한테 알려줄 수 있고 강의도 할 수 있게 되었고요.



현지 : 그 노하우를 압축시켜서 <무자본 창업 회사 게임>을 오픈하신거죠?

피터 : 네. 제가 경험수집잡화점을 통해서 가장 많이 배웠던 거는 사람들은 어떻게 변하는가, 언제 변하는가, 왜 변하는가 이거였어요. 그러면서 공부한 책, 대화, 강의, 영상을 경험수집잡화점에 끊임없이 실험을 했거든요. 이런 테스트를 한 100번은 했을 거예요. 그중에 살아남은 것들이 있잖아요. 그런 것들 덕분에 사람들이 어떤 때에 어떤 형태로 변하게 되고 왜 변화되는지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를 하게 됐죠.

이 노하우를 <무자본 창업 회사 게임>에서 전해드리려고 해요. 실제로 중요한 거는 의지와 마음이 아니라 실행과 훈련이거든요. 그러기 위해서는 내 시간을 떼어놓는 게 굉장히 중요해요. 우리 월급에서 세금이 그냥 잘 걷히는 이유가 원천 징수를 하기 때문이거든요. 그런 것처럼 내 시간 24시간에서 내가 쓸 거 다 쓰고 남는 시간을 가지고 뭔가 창업을 준비하거나 내가 하려고 하는 일들을 준비하면 남는 시간이 없어요. 저는 시간의 원천 징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시간을 내게 중요한 일에 강제로 원천징수시키는 거죠. 그게 무자본 창업이든, 사이즈 잡이든, 아니면 내가 원하는 공부가 됐든 간에요. 그 시간에 그 일을 하게 만드는 게 실행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거죠.

그리고 경험수집잡화점을 하면서 가장 많이 부딪혔던 게 돈의 문제였어요. 제가 두 번째 회사로 '1인 기업에 팔리는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했던 것도 돈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들이 지금보다도 돈을 더 많이 벌게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예요. 직장인이면서 이제 창업을 꿈꾸시는 분들이 있는데 뭘 어떻게 해야 될지를 대부분 모르실 거예요. 돈 버는 플로우를 다양한 방식으로 얘기하려 하죠.



현지 : 혼자 운영을 하시다가 파트너 분들과 같이 하게 된 거는 엄청 큰 변화잖아요. 어떻게 파트너 분들과 함께하게 되셨나요?

피터 : 제가 재능의 자본화라는 강의를 했었어요. 거기에 계신 분들이 "실제로 우리도 이렇게 이 플랫폼에서 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라는 얘기를 하셔서 시작했죠. 저는 재능을 모임 형태나 강의 형태로 만드는 걸 워낙 많이 해봤기 때문에, '이분들의 수익화 모델을 만들어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파트너분들을 도입하기 시작했던 거죠. 제가 원래 파트너 분들을 전격으로 받으려고 했던 건 아니었어요.

그 뒤로는 제가 도와드리지 않아도 이미 전문적으로 하고 계신 분들이 참여하시기도 했지만, 여전히 자신이 없거나 경험이 없는 분들이 오시거든요. 많은 분들이 어디서부터 뭘 시작해야 될지를 잘 모르는 경우들이 많고, 모임을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블로그 이웃도 없고 sns 팔로워도 없으니까 한두 명도 안 모이고, 그래서 해볼 기회조차 없는 경우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경험수집잡화점에서 모임을 소개해드리면 서로를 연결해 드릴 수 있고, 파트너 분들도 서비스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뜻깊은 일인 것 같습니다. 경험수집잡화점의 시스템을 통해 그 분들의 상품들이 피드백을 받고, 업그레이드 되어 수익 모델로 세워지는 것을 기대하죠. 실제로 제가 기억에 남는 거는 경험수집잡화점을 통해서 오픈을 하셨는데 굉장히 잘 된 거예요. 결국은 한 3~4달 쯤에 독립을 하시게 됐거든요. 그렇게 독립을 하시고 잘 되셔서 힘들었던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을 하셨어요. 저는 언제든 이 플랫폼에서 독립하시는 거를 굉장히 환영하고, 그분을 봤을 때 뿌듯했죠.



현지 : 피터 님이 대단하신 게 파트너 분들의 독립을 되게 응원을 하시잖아요. 그게 쉽지 않은 마인드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왜냐하면 파트너 분들이 계셔야 경험수집잡화점도 같이 크는 구조니까요. 어떻게 그런 마인드를 가지게 되셨나요?

피터 :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경험수집잡화점의 최종 목표는 사람들의 자립이에요. '어떻게 하면 우리가 더 잘 살 수 있을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를 고민을 했을 때, 삶의 재미와 의미를 발견하는 게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이 중요하거든요. 그냥 무턱되고 경험을 하는 건 어려우니까 양질의 경험을 저희가 제공을 하겠다는 거고요. 경험을 통해 삶의 재미와 의미를 발견해서, 삶을 더 잘 살 수 있게 되고 자립하게 된다면, 저는 경험수집잡화점이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해요. 결국은 이런 플랫폼 같은 게 필요없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면서 주체적으로 살 수 있게 해야죠. 물론 그분들이 자립하셔서 이 플랫폼에 오지 않으면 저희로서는 수익이 당연히 줄어들지만, 저는 그 방향이 맞다고 생각해요. 옳고 그르다가 아니라 제 철학에 의해서 저는 이쪽으로 가고 있는 거죠.

파트너 분들도 마찬가지예요. 경험수집잡화점을 통해 자립해 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결국 경험수집잡화점에서 자립해 내 스스로 서비스를 하고 그게 결국은 창업으로 이어지는 부분들을 응원합니다.



현지 : 파트너 분들도 계속 모집을 하고 계시잖아요. 파트너로서 모임을 처음 운영하려는 분들께 노하우나 팁이 있을까요?

피터 : 일단 내가 이걸 왜 하려는가를 많이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오래 하시기 힘들 거예요. 왜냐하면 돈을 벌 수 있는 일이 이거 말고도 훨씬 더 많이 있으니까요. 이 모임을 통해서 사람들이 어떠하기를 기대하는지도 많이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내가 분명한 목적과 철학을 가지고 모임을 진행하면, 이게 설령 돈이 안 되더라도 그리고 사람들이 나한테 부당한 요구를 하거나 뭔가 생각보다 잘 되지 않는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계속 개선점을 찾아갈 수 있거든요. 하지만 단순히 돈에 딱 포커싱을 하면, 돈이 안 벌리는 순간 이 일은 의미가 없는 일이 되거든요.

그리고 대부분 '내가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지만 제 대답은 "무조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거예요. 내가 초보라면 제공할 수 있는 가치가 크지 않겠죠. 그러면 무료로 하거나 아니면 낮은 금액으로 시작하면 되는 거예요. 당연히 참여자들이 비용과 가치를 비교하게 될 텐데, 가치를 크게 해줄 수 없다면 이 비용 자체를 낮추는 거죠. 그러다가 시행착오를 통해서 줄 수 있는 가치가 더 커지면 그때는 비용을 더 올릴 수 있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유튜브 같은 데에서 말하는 월 1000만원을 누구나 벌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월 천을 생각하면서 시작하면은 지속하기 어려울 거예요. 내가 줄 수 있는 가치가 그만큼 크거나, 아니면 내가 굉장히 유명하게 알려진 사람이거나 해야 되니까요. 일단 작게 시작해보세요.



현지 : 다른 커뮤니티 플랫폼들이 많은데, 경험수집잡화점은 어떤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생각을 하시나요?

피터 : 일단 제가 경험수집잡화점을 만들 때만 해도 다른 플랫폼은 거의 없었어요. 그 뒤로 많은 플랫폼들이 생겼지만 제가 다른 곳에 참여해 본 경험이 없어요. 홈페이지 같은 것도 잘 보지도 않아서 경험수집잡화점이 어떻게 차별화가 됐다라고 제가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울 것 같아요. 경험수집잡화점에 참여해주신 분들이 느끼기에는 여기는 인간적인 상호작용들이 많이 있고 그리고 훨씬 더 따뜻하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해 주셨던 것 같아요.

하지만 다른 플랫폼들도 훌륭한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하고, 저는 오히려 다른 플랫폼들에 대해서 경쟁하는 체제를 생각해 본 적이 별로 없어요. 왜냐하면 저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잘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고 저는 다른 플랫폼도 똑같이 그렇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한국 또는 해외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만날 수가 없기 때문에, 이런 플랫폼이 많아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거라는 생각을 해요.



현지 : 경험수집잡화점의 최종 목표는 참가자 분들의 자립인데, 피터님 개인적인 목표나 꿈은 무엇인가요?

피터 : 제 삶의 철학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까'예요. 저는 모든 사람이 연결되어 있다는 연결성을 믿고 있거든요. 갤럽 강점검사를 했을 때, 2위 강점이 연결성이에요. 저는 모든 사람과 사물이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가 잘 살고 잘 되면은 저한테도 좋은 영향이 있을 거라고 믿어요. 게다가 제가 아이가 둘이거든요.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살게 될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하고 나아지면 좋겠다고 생각하죠. 이렇게 연결된 사람들이 더 잘 살기 시작하면 결국 우리 사회가 점차적으로 잘 살게 되고, 우리 아이들이 커서도 마찬가지지 않을까 해요. 그래서 끊임없이 사람들한테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도록 고민을 하죠. 저 역시 마찬가지예요. 어떻게 하면 나는 잘 살 수 있을까, 나를 아껴주고 나를 더욱더 사랑하면서 잘 살 수 있을까, 그게 제 목표예요.






- 일단 시작하고 추후에 다듬기

- 경험수집잡화점의 최종 목표는 자립

-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기에



피터님과 인터뷰하며 제일 인상깊었던 3가지예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조금씩 하면서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수정해가야한다는 것, 경험수집잡화점의 최종목표는 자립이고 이를 돕는 것이라면 다른 플랫폼도 좋다는 마음가짐,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어서 상대방의 더 나은 삶을 바라는 태도. 이 3가지 안에 피터님이 어떤 분인지, 경험수집잡화점의 철학이 모두 담겨있었어요.



피터님과 인터뷰를 하고 나니, 경험수집잡화점을 더 응원하게 되었답니다! 인터뷰 중에 나온 프로그램들의 링크를 첨부해놓을게요, 한 번 둘러보시는 게 어떨까요?



👉 무자본 회사 창업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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