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의 반댓말은 목표달성이다

점장 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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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이 완벽주의 성향이 강해 이걸 물리치고 일이 되게 하려고 주문처럼 외우고 다니던 문장이 있다. 존 에이커프가 한 말인데, “완벽주의의 반댓말은 목표달성이다.“라는 말. 완벽함을 위해 집착하느라 일을 진행시키지 못할때마다 이 문장은 나를 구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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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알게 된 처칠의 말도 인상적. “완벽이 아니면 모두 소용없다.”라는 격언을 한 단어로 줄이면 ‘무기력'이다. 자칫 완벽을 추구하다 보면 아무것도 안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에 공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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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완벽하게 해내는 것이 무용하다는 것이 아니다. 처해있는 컨디션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배를 처음 만드는 사람이 신대륙으로 항해하기 위한 배를 만든다고 생각해보자. 이 사람이 처음 만든 배로 신대륙에 도착할 확률은 1%도 안 될 것이다. 중간에 물이 새서 가라 앉으면 돌아와서 방수처리를 더 힘쓰고, 또 어떤 사고로 배를 잃으면 그걸 개선해서 새로운 배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다 신대륙에 드디어 도착하게 되고 왔다갔다 이제 제법 안정적으로 항해가 가능하게 되서, 사람들을 태우려고 한다면 이때는 디테일을 잘 챙겨야 한다. 어렵게 얻은 기회를 한 순간에 날릴 수 있으니 꼼꼼하게 리뷰하고 보완하는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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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게 예를 들긴 했지만, 아직 첫 발을 떼지도 않은 사람들이 자신의 첫 배에 온 공을 들여 완벽하게 만드는 데 시간을 쏟는 것을 종종 본다. 그것이 가치가 없다기 보다는 확률을 높이려면 그 단계에선 완벽함보다 실제로 배를 물에 띄우고 얻는 항해 경험이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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