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 년간 몇 가지 주제에 집중하며 깊이를 더해가는 과정에서 스스로도 잘 깨닫지 못했던 필터버블이 생기진 않았나 생각했어요. 이제 새로운 곳, 낯선곳으로의 여행과 환경의 노출을 통해 그동안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생각과 사람들, 의견과 문화들을 접하고 듣고 배우는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몇 가지 프로그램도 신청하고, 잘 읽지 않았던 분야의 책도 읽으면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무릇 뭔가를 깨달아 알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가장 위험한 시기기도 한 것 같아요. 사실 내가 잘 모르는 구나란 사실을 알아갈 뿐인데 말이죠. 빠르게 가지 않아도, 효과적인 최단 경로를 그리지 못하더라도, 아니 오히려 부러 뱅글뱅글 돌아서 길을 잃어보는 경험이 저에겐 더 필요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미 개척된 익숙하고 편한길을 가면 효율은 좋겠지만, 이렇게 새로운 방향의 길을 내가면서 더디게 가보는 것도 삶에선 필요한 과정이겠죠. 그 여정에서 보게되는 멋진 풍경들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25년 많이 가르쳐 주시고, 이끌어주세요! 늘 감사합니다.
올해는 낯선곳으로의 여행을 떠나는 해로 보내려합니다.
요 몇 년간 몇 가지 주제에 집중하며 깊이를 더해가는 과정에서 스스로도 잘 깨닫지 못했던 필터버블이 생기진 않았나 생각했어요. 이제 새로운 곳, 낯선곳으로의 여행과 환경의 노출을 통해 그동안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생각과 사람들, 의견과 문화들을 접하고 듣고 배우는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몇 가지 프로그램도 신청하고, 잘 읽지 않았던 분야의 책도 읽으면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무릇 뭔가를 깨달아 알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가장 위험한 시기기도 한 것 같아요. 사실 내가 잘 모르는 구나란 사실을 알아갈 뿐인데 말이죠. 빠르게 가지 않아도, 효과적인 최단 경로를 그리지 못하더라도, 아니 오히려 부러 뱅글뱅글 돌아서 길을 잃어보는 경험이 저에겐 더 필요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미 개척된 익숙하고 편한길을 가면 효율은 좋겠지만, 이렇게 새로운 방향의 길을 내가면서 더디게 가보는 것도 삶에선 필요한 과정이겠죠. 그 여정에서 보게되는 멋진 풍경들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25년 많이 가르쳐 주시고, 이끌어주세요!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