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의 많은 생각들을 표현하고 싶었다.

잘하고 싶었다. 중요한건 잘하는 줄 알았다.

습관을 잡으려는 나의 변화들을 현재 '경험수집잡화점'에서 많이 하고 있다.

어제자로 매일글쓰기 50기 마지막으로 100% 참석 수료증을 받았다.

매일글쓰기는 4월쯤 시작하였으나 수료증을 받지 못한것으로 기억된다.

그렇게 49기, 50기에 다시 도전하여 2달 매일글쓰기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꾸준함을 목적으로 2년을 유지하자고 생각하며 시작했는데 상반기엔 흐지부지.

김민석 PD가 말하는 숙제하듯, 마감치듯,  혼자보다는 여럿이. 

그렇게 오늘도 소재를 찾아 두리번두리번. 

함께하는 동안엔 잘하는 듯 하나, 혼자가 되는 순간 의지만큼 되지않음이다.

그렇게 51기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지 중요하지 않다. 

난 글을 쓰며 마음의 안정을 찾고, 그렇게 위로받으며, 어느땐 눈물로, 어느땐 격려로, 스스로에게 힘을 주고있는 것으로도 현재까지는 충분하다.

글쓰기를 잘 하는줄 알고있던 나의 착각은 실제로 써보고 나서야 알 수 있었다. 

글도 머릿속으로만 쓰고 있을 땐 절대 알 수 없는 사실이였다. 

이젠 어떻게 쓰는가에 대한 궁금증으로 관련 도서를 보고있는 변화된 모습은 분명 '성숙'일것이다.